소아암돕기 달리기대회 등 다채로운 축제 마련
11월 15일 의협 창립 100주년을 맞아 펼쳐질 ‘국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에 걸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100세 건강 시대 여는 믿음직한 전문인”이라는 비전(Vision)을 선포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14일 기념 전야제를 시작해 15일 100주년 기념식과 전시관 테이프 커팅식, 오지의사 심포지엄, 여의사포럼, 전공의교육의 국제화와 인정평가 심포지엄 등이 잇따라 개최된다.
16일은 소아암 돕기 건강달리기대회와 의사 페스티벌이 이어져 펼쳐진다. 의협은 이번행사가 국민과 함께하는 100주년 기념라는 개념에 걸맞게 소아암 환자 돕기 건강달리기대회와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 체험행사 등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햇다.
의협은 또 100주년 기념 사진전을 비롯한 각종 전시회를 통해 국민에게 의협 100년 역사를 한 눈에 보여줄 계획이다.
주수호 의협 회장은 “초창기 의료 선각자들의 인간존엄 정신과 희생에 의해 탄생한 대한의사협회가 100년이라는 긴 여정을 헤쳐 오면서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국민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같이해왔다”면서 “지금은 우리나라 의료계가 많이 어렵고 암울한 상황이지만, 창립 1세기를 계기로 전체 10만 의사들이 한 뜻을 모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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