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범희승)이 14일 오후 1시 박미자 환경정책과장 등 환경부 관계자, 김영진 전남대병원장, 범희승 화순전남대병원장, 유관기관 및 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병원 대강당에서 ‘환경성 질환 연구센터 (소아암분야)’ 개소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되며, 제1부 개소식에서는 소아종양클리닉 국 훈(환경성 질환 연구센터장)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각계 귀빈들의 축사와 함께 현판식 등이 있을 예정이다.
제 2부 ‘환경물질과 질병’, 제 3부 ‘환경물질과 소아암의 발병기전’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환경성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관한 정부대책(환경부 환경정책과장 박미자)과 소아암·백혈병·유전학·환경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념 학술 심포지엄이 마련된다.
국훈 센터장은 “올해 7월 환경부로부터 ‘환경성 질환 연구센터 소아암 전문분야’로 지정받아 소아암 및 백혈병에 대한 과학적인 원인규명과 예방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본격적인 토대를 마련하게 됐고, 소아암·백혈병의 예방, 교육, 홍보 뿐 아니라 고위험군에서 조기 발견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의 감소 효과를 낼 수 있어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구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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