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줄기세포 전문가들이 주죽이 돼 줄기세포에 대한 전문학술지가 발간돼 화제다.
이 학술지는 ‘International Journal of Stem Cells’(편집장 김동익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교수)이라는 명칭으로 지난 5일 창간호를 발간했다.
창간호는 한국줄기세포학회(회장 노재규 서울의대 신경과 교수) 공식 잡지로 선정됐으며, 향후 국내외 학회 구분없이 전세계 의학자의 줄기세포 관련 연구논문을 게재하기 위해 모든 논문을 영문으로 수록한 것이 특징이다.
또 앞으로 3년내 SCI급 저명학술지로 발돋움할 것을 목표로 명예편집위원에 영국 뉴캐슬대학(New Castle University) 휘태커(Michael Whitaker) 학장을 참여시키는 등 해외 줄기세포 전문가들이 편집위원으로 위촉했다.
더불어 세계 각국의 최신 의학정보가 발표되는 전문학술지로 발전해 나갈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www.ijstemcell.com)도 개설해 전 세계에서 자유롭게 논문 신청 및 게재논문 열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동익 편집장은 “우리나라가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줄기 세포 연구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는 만큼 이 학술지가 세계적 저명 학술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려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100페이지로 구성된 이번 창간호에는 독일 베를린 의대 쿠르츠(Andreas Kurtz) 교수, 미국 미시건주립대 트로스코(James E. Trosko)교수 등 해외 논문과 국내 우수 연구자들의 논문 총 11편이 게재됐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