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경수 교수(왼쪽)와 소화기내과 조영석 교수(오른쪽)가 보고한 강직성척추염 환자 증례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 11월 6일자의 ‘Images in Clinical Medicine’에 ‘Ankylosing Spondylitis’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번에 보고된 증례는 복강 내 농양으로 내원했던 환자로서 30년 전에 발병한 강직성척추염으로 인해 척추는 물론 고관절까지 강직이 진행돼 강직성척추염에 의해 초래될 수 있는 신체 및 기능 장애를 잘 보여준 내용으로 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점이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NEJM에 게재된 증례보고는 비록 연구 논문은 아니지만 전 세계에서 수많은 투고가 들어오는 저명한 의학잡지인 NEJM에 선정된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박 교수는 “실제 투고 뒤 게재 결정까지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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