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이 지난 23일 본관 2층 로비에서 골다공증 무료검진 및 상담을 진행했다.
‘10월 골다공증 인식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병원을 찾은 내원객들은 물론 무료검진을 받기 위해 많은 환자들이 찾아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전에 진행된 행사에는 약 220명의 환자들이 발꿈치뼈 초음파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 여부를 측정받았으며, 검사 후 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의료진의 상담도 직접 받았다.
또 이날 상담을 통해 골다공증 및 골감소증이 의심되는 환자에게는 대퇴골 및 요추 골밀도 측정의 필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도 됐다.
골다공증은 골절이 일어나기 전까지 진행 증상이 거의 없고, 뼈가 약해짐에 따라 골절이 쉽게 일어난다. 골다공증성 골절 특히 고관절 골절의 경우 이로 인한 사망 위험률이 2.8%로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과 같아 정기적으로 골다공증 검사를 해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날 무료검사에 참여한 한 여성환자는 “오늘 병원을 방문했다가 마침 무료 골다공증 검사를 받았다. 얼마 전 폐경을 겪어서인지 골밀도가 낮은 편이라 상담을 통해 많은 정보를 알아간다. 무료검진과 친절한 설명으로 알려주신 선생님들이 무척 인상적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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