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이 ‘Clean Hospital’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병원은 지난 20일 국내 대학병원 중 처음으로 46인치 DID를 7대 연결한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전자게시판)-멀티비전을 병원 로비에 설치했다.
로비 상단에 설치된 DID-멀티비전은 병원을 방문한 환자 및 보호자에게 내원과 동시에 깨끗하고 환한 ‘Clean Hospital’의 이미지를 만들어주고 있다. DID는 동영상과 이미지, 텍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 구현이 가능한 차세대 홍보매체.
병원측은 현재 병원 이미지 홍보 동영상 상영 및 건강강좌, 무료진료 및 음악회 등 각종 행사 안내 등 주요 공지사항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DID-멀티비전은 각종 행사 홍보 시 활용되던 기존의 현수막 매체를 대체하는 것은 물론 복잡하고 지저분한 병원이미지를 없애고 깨끗한 ‘Clean Hospital’ 구현도 가능하게 했으며, 기존 현수막 제작비 절감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됐다.
병원측은 앞으로 DID-전자게시판 매체 도입을 통해 병원 내 진료실과 검사실 위치안내는 물론 각종 진료 검사 안내를 대체해 병원환경 개선 및 환자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각 진료과 및 로비 검사실에서 진료과별 맞춤형 의학콘텐츠를 제공하고, 종이로 배포되는 각종 안내 인쇄물을 대신해 복잡한 사인물이나 게시물로 인한 병원환경 개선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즉 전자게시판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자료는 환자에게 병원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진료 대기 동안 자신의 질환과 관련된 유익한 내용 등의 볼거리를 제공해 환자의 불만을 줄여줄 뿐 아니라 의료진에게 반복되는 질문으로 인한 의료진의 피로를 줄여 업무효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DID-전자게시판은 시중에서 상용화되어 있는 PDP나 LCD보다 밝고 선명할 뿐 아니라 인식도 및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신개념 전자게시 매체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일반 동영상뿐 아니라 플래시,JPG 등 다양한 영상파일 구현이 가능하다. 또 화면 분할을 통해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고 공간구조에 따라 인테리어용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한편 DID-전자게시판은 동서신의학병원과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한 주식회사 엠이데아(대표 신호식)이 함께 전개하고 있는 ‘Clean Hospital’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주)엠이데아는 동서신의학병원과의 업무제휴를 발판으로 국내 종합병원과의 콘텐츠 공동개발과 병원 내 전자게시판과 병상 TV를 연계한 수익모델을 기반으로 내원객에게 깨끗한 의료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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