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철)이 지난해에 이어 대학생들이 뽑은 고객만족병원 1위에 선정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한국대학신문이 주관한 ‘2008년 전국 대학생의식조사’에서 전국 2000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학병원부문 설문중 전체 19.4%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선정이유에 대해 한국대학신문측은 “업종 자체가 의료 서비스업이라 많은 학생들이 ‘고객 만족과 서비스’ 부문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최근 JCI 인증에서부터 각종 시설 및 서비스 개발 등 고객만족분야에 노력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대학교병원은 18.7%로 2위, 성균관대 삼성의료원이 16.2%로 3위,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이 13.6%로 4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는 10% 미만의 지지를 받았고 강남성모병원, 경희의료원, 고려대병원, 건국대병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05년 1000병상급 최신식 새 병원 건물을 신축해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로봇수술기, I-MRI, 토모테라피 등 첨단의료장비를 이용한 최고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외래 전면예약제, JCI 국제의료기관평가 인증, 교직원 친절교육 등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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