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형외과학회(회장 이광진, 대전한국병원/ 이사장 강기서, 중앙대의대 교수)가 양은 물론 질적으로도 성장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18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52차 추계학술대회에는 참가자들의 영문논문 발표편수 증가와 함께 일반 논문수도 예년의 약 310편에서 354편, 포스터는 120편에서 약 250편이 발표됐고, 참가회원수도 기존의 2,600명에서 약300명 이상이 증가해 약 2,900명이었으며, 기타 관계자들까지 포함하면 약 5,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일과 프랑스에서 각 2명, 미국 1명 등 세계적 석학들을 연자로 초청해 최신 지견 및 트렌드에 대한 발표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학회측에서 별도의 비디오 룸을 설치, 최신 술기들에 대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이외에도 학회에서는 학술상수상자를 대폭 늘렸고, 기존에 시험만 치루던 전공의들을 위해 별도로 전공의상을 신설, 성적우수자에게 학술상을 주기로 했다.
프랑스에서 온 한 연자는 “한국 학회가 상당히 크고 열기도 뜨거운 것 같다”며 “놀랍다”고 말했다.
한편 학회는 대한정형외과학회의 질적성장을 위해 내년부터 영문학회지도 창간하기로 했다.
강기서 이사장은“지난해부터 영문학회지 발행을 준비해왔다”며 “앞으로 2∼3년내 SCI 등재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