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강동구 상일동)은 2일(화) 오전 8시 반 병원 강당에서 유명철 병원장 이하 전 교직원이 참여하는 시무식을 갖고 올 새해 업무에 들어 갔다.
이날 시무식은 6월 개원과 함께 힘차게 달려온 2006년을 뒤로하고 2007년도를 일류병원으로의 도약의 발판을 삼고자 마련됐다.
시무식에서는 동서신의학병원 전체 교직원이 참여하는 불우이웃 돕기 저금통 모금 운동 ‘황금돼지 키우기’ 캠페인이 함께 진행됐다. 개원 후 첫 시무식을 갖은 교직원들은 개원 때문에 앞만 보며 달려온 지난 한해와 달리 올해는 황금돼지와 더불어 나와 주위를 함께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의미 있는 시무식이 됐다고 평했다.
이번 황금돼지 키우기 캠페인은 시무식 행사 때 동서신의학병원 교직원에게 황금 돼지 저금통을 나눠주고 저금통을 이용해 1년 동안 모금 운동을 펼치게 된다. 이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원내 불우 환자의 진료비 지원 사업에 쓰이게 된다.
한편, 동서신의학병원 유명철 원장은 신년사에서 “2007년은 동서신의학병원이 일류병원으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치과대학병원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신개념의 대학병원으로써 진정한 대한민국의 메디컬허브로 자리 잡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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