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이 인사평가에 고객만족도 점수를 도입하는 등 고객만족경영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인사팀은 의료원, 성의교정, 성모병원, 강남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문 리서치기관인 (주)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외부고객만족도를 조사하고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성모, 강남성모,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의료원이 서울성모병원 개원에 앞서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새로운 인사평가제도를 시행해오면서 전사적인 지표로 선택한 고객만족도를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외부고객의 만족도 수준을 다각도로 측정해 보다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조사는 지난 6월 2일부터 7월 18일까지 병원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은 환자 및 보호자, 성의교정 학생, 후원자 2,637명을 무작위 추출해 개별면접조사 및 전화조사로 진행됐으며, 고객응대, 업무처리, 병원시설 및 환경, 종합적인 만족도 등이 중점적으로 질문됐다.
의료원은 고객만족도 결과를 업무처리, 교직원 응대태도, 병원 시설, 청결성, 접근용이성 등으로 나눠 면밀히 분석해 수준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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