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모든 외국산 분유제품과 중국산 ‘분리대두단백’ 제품에 대한 멜라민 검사가 확대 시작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중국 분유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됨에 따라 지난 27일부터 모든 수입분유제품과 중국산 ‘분리대두단백’ 제품에 대해 멜라민 검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국산 분(우)유, 유청, 카제인 등 유제품이 함유된 제품은 지난 24일부터 수입이 금지됐다.
식약청에 따르면 수입되는 모든 외국산 유제품을 수입단계부터 멜라민 검사를 강화하는 것은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외국산이 우리나라로 들어와 사전에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외국산 유제품에서도 멜라민이 검출되고 있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멜라민이 함유될 우려가 있는 수입식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27일 추가로 해태제과의 ‘미사랑카스타드’ 에서 3건, ‘미사랑코코넛’ 제품 1건에서 추가로 멜라민이 검출돼 지난 24일부터 이미 압류?회수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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