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현지인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 배종화 교수) 한마음봉사단(단장 : 이비인후과 조중생 교수)은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한방내과, 한방침구과, 치과 등 모두 10개과를 개설하고, 진단검사의학과, 약제과, 간호부 등 지원부서를 포함해 29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이번 의료봉사활동에서 초음파진단기, 20여종의 질병을 검사할 수 있는 혈액분석기, 치과용 유닛체어, 세극등 현미경 등 의료장비와 4천여만 원 상당의 약품을 준비했다.
캄보디아에 도착한 봉사단은 다음날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과 이틀 휴식을 취한 후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등 총 8일간 ,063명의 환자를 대상로 진료했다.
안과 장동호(레지던트4년차) 씨는 익상편 제거수술 등을 앓고 있는 환자 11명을 수술햇다.
일반외과 박순도 교수는 환자 34명를 대상으로 종양 제거 수술 등을 벌여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벌인 프놈펜의 크메르-소비에트 친선병원(500병상 규모) 의사들은 봉사단의 선진의술과 의료장비 및 질좋은 의약품에 관심을 보였다.
현지 국영방송, 언론사 등도 대규모 봉사단의 의료봉사 활동에 관심을 보이며 취재에 나서 여러 차례하기도 보도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밝은사회 국제클럽(GCS International 총재 조정원)과 (주)부영건설(회장 : 이중근)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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