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이 목포대학교와 함께 심순환계 질환 치료용 신약 연구 개발에 나선다.
현대약품은 "4일 오전 목포대학교와 심순환계 질환 치료용 신약 연구 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식을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약품은 목포대에 심순환계 질환 치료용 신약 연구 개발비로 15억원을 지원하며 목포대는 연구 개발을 위한 장소, 장비, 기술지원과 모든 행정적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두 기관이 공동 참여할 신약개발 산학 협력 연구실은 목포대 내에 설치, 운영한다는 협약도 포함됐다.
목포대 마승진(식품공학과)교수는 "2007년 기준 국내 주요 의약품 시장은 11조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심순환계 질환 시장은 1조8천억원 규모"라며 "다른 질환군에 비해 시장 규모가 큰 심순환계 신약 개발이 성공하게 되면 막대한 로열티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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