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세계 최연소 교수로 임용돼 화제를 모았던 천재교수 알리아 사버가 한국에서 첫 음악회를 갖는다.
이번 음악회는 건국대병원에서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자원봉사차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버 교수는 자신의 전공인 나노(Nano) 기술 연구외에 ‘클라리넷 연주’에 천재적 재능을 보이고 있다. 실제 줄리어드 음대에서 클라리넷을 배워 솔로로 데뷔한 실력파다. 11세에 ‘모차르트 콘체르토’를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했으며 미국 명문음악학교 줄리아드에서 스쿨 학생으로 콩쿠르 출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음악회는 사버 교수가 지난 7월 우연히 건국대병원을 들렀다가 매일 정오에 열리는 ‘한낮의 아름다운 휴식’ 연주를 보고 스스로 연주를 자원, 음악회가 마련됐다.
사버 교수는 “음악이야말로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다”며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나타냈다.
사버 교수의 음악회는 다음달 말경 정오 건국대병원 피아노정원에서 ‘한낮의 아름다운 휴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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