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63차 회의' 개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상황과 비상 진료체계 운영 현황' 점검
진료 지원 간호사, 안정적 근무하도록 '법 제정 등 제도화' 적극 추진
[보건타임즈] 정부가 전공의의 업무 복귀를 최대한 보호하는 차원에서 이를 방해하는 온라인의 비방 게시글 등 불법적 행위에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심리 지원을 원하면 지난 7월부터 시행하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 등을 활용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에서 ▲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상황 ▲ 비상 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한 뒤 이같이 발표했다.
정부는 전공의 복귀를 최대한 독려하기 위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 기간을 연장했다.
레지던트 1년차는 지난 8월 9일부터 14일(오늘까지), 레지던트 2~4년 차와 인턴은 이틀 남겨둔 16일까지다.
중대본에 따르면 하반기 전공의 재응시가 아니더라도, 의료 현장으로 돌아오는 사례도 늘고 있다.
8월 12일 기준, 레지던트 사직자 중 971명이 의료기관에 취업, 지난 8월 5일 625명 대비 늘었다.
정부는 의료기관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효율적인 인력 운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진료 지원 간호사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법 제정 등 제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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