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국제약품이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을 확대한다.
국제약품(주)(대표이사 남태훈)은 지난 9일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분비를 증가시켜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아 당뇨병 치료에 보편적으로 널리 쓰이는 DPP-4 억제제 계열의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4종(사진)을 출시한다며 18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DPP-4 억제제 계열의 리나글립틴 단일제 '트라디엠정5㎎'과 리나글립틴, 메트포르민의 복합제 '트라디엠듀오정2.5/500㎎', '트라디엠듀오정2.5/850㎎', '트라디엠듀오정2.5/1000㎎'이다.
'리나글립틴'은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조절하는 위장관 호르몬 인크레틴이 분해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동시에 글루카곤 수치를 감소시켜 혈당을 조절한다.
'메트포르민'은 AMPK(AMP-activated protein kinase)를 활성화해 포도당 흡수와 당신생 억제, 식욕감퇴, 인슐린 저항을 개선, 혈당을 조절해준다.
인슐린의 분비를 기여하는 성분(리나글립틴)과 인슐린의 작용을 돕는 성분(메트포르민)의 병용 투여 시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가 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이번 리나글립틴 단일제와 복합제를 출시로 기존에 보유하던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환자의 선택 폭이 더욱 넓어졌다"면서 "국제약품은 앞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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