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은 12일 오후 2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를 다방면으로 돕기 위해 지역 내 3개 기관과 '의료 소외계층 지원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앞줄 가운데 김부섭 병원장)
이날 협약을 맺은 기관은 다음과 같다. △빛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남양주시 소재) △이주민연대 샬롬의집(남양주시 소재) △김포 이웃살이(김포시 소재)
양 기관은 체결식에서 상호 협조 하에 지역의 의료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돕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포 이웃살이와 이주민연대 샬롬의집은 '이주민노동자와 이주여성과 같은 외국인 환자 의료지원'을 약속했고, 빛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과는 '관내 장애인 치과 지원 사업'을 함께 해나갈 계획이다.
김부섭 병원장은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 내 복지 네트워크를 좀 더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해 특성화된 기관과 협력을 맺게 됐다"라며 "지금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가 없도록 주변을 살피고 복지를 제공하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병원은 남양주 지역 의료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20년간 5억 이상의 후원금·품을 관내 사회복지관인 북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한 바 있으며, 매년 국내외 의료봉사 지원, 명절마다 저소득층을 위한 금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및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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