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의료원장 노광수) 신임희 교수(사진, 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가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서울-온 화상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2024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세계 임상시험의 날'은 영국 해군 군의관 제임스 린드(James Lind)가 항해 중 괴혈병을 치료하기 위해 1747년 5월 20일 선원들을 대상으로 최초의 근대적 임상시험을 실시한 것을 기념해 지정된 날이다. 전 세계가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를 격려하는 것을 비롯해 유공자들에 대한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이어진 주제 강연에선 신 교수가 유공자 대표로 '임상데이터와 거버넌스: 데이터 표준화'란 주제를 통해 임상시험 전 과정(Whole Process)의 가치를 높일 데이터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데이터 품질, 원스톱 솔루션 거버넌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교수는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에서 표창을 받게 돼 더욱 감사할 뿐만 아니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데이터 혁신 시대에 발맞춰 앞으로 임상데이터 표준화 스트림라인 거버넌스와 데이터 클러스터 구축으로 한국이 글로벌 임상 연구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 교수는 국내의 유일한 하버드 MRCT 운영위원이다.
그는 CDISC K3C회장으로서 한국에서 CDISC Interchange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그는 식약처의 중앙약사심의위원과 의료기기 임상통계전문위원, 대한의학회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 상임위원과 운영위원, KAIRB 학술이사와 학술위원장, 보건복지부 IRB 평가 인증심사 위원과 평가단장을 맡고 있으며, KONECT(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교육 활동을 비롯해 WHO SIDCER-FERCAP 한국 대표와 AAHRPP 국제실사위원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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