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앙사고수습본부 제47차 회의' 개최
진료 협력체계 강화사업 지침 개정, 예약 없이 협력병원 전원해도 '전원협력지원금' 지원
'비상 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 점검
[보건타임즈]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암 환자 등 중증질환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 중등도 이하 환자는 종합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 제도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1일엔 진료 협력체계 강화사업 지침을 개정, 지속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예약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료 협력병원으로 전원됐더라도 전원협력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했다.
진료 협력병원 전원지원금은 상급종합병원 건당 12만 원, 진료 협력병원 건당 8만 5천 원이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47차 회의에서 ▲ 비상 진료체계 운영현황 ▲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5월 22일 상급종합병원의 평균 입원환자는 25,183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10.3% 증가, 평시인 2월 첫 주의 76% 수준이다.
이를 포함한 전체 종합병원의 평균 입원환자는 전주 대비 6.5% 증가한 93,811명으로 평시 대비 97.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의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2,879명으로 전주 대비 2.0% 늘어나 평시의 87% 수준이다.
이를 합친 전체 종합병원은 7,049명으로 전주 대비 1% 증가, 평시 대비 96% 수준을 유지하는 상태다.
응급실은 전체 408곳 중 390곳(95.6%)이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되고 있다.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진료를 제한한 메시지를 표출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7곳이다.
5월 22일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응급의료기관에 내원한 환자 중 ▲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0.5% ▲ 중등증 환자는 5.1% ▲ 경증 환자는 5.9% 각각 감소했다.
이는 평시인 2월 1주차 대비 ▲ 중증·응급환자는 9.2% ▲ 중등증 환자는 1.5% ▲ 경증 환자는 18.3% 각각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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