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멕시코와 아랍에미리트'에 첫 수출
"나자플렉스 제품만으로 100만 불 수출 실적" 기대
[보건타임즈] 한림제약의 나자플렉스 나잘스프레이(사진)가 세계 최초 모메타손푸로에이트와 아젤라스틴염산염 성분이 복합된 비강 분무제 제품으로, 스테로이드제와 항히스타민제의 복합제제라는 특성으로 우수한 약효를 나타내는 국산 개량신약이다.
이 의약품은 지난 2014년 두 성분(모메타손푸로에이트+아젤라스틴염산염 성분) 배합의 제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안정화 기술의 우수성으로 제15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기술상을 받은 바 있다.
나자플렉스 나잘스프레이는 지난 2017년 처음 볼리비아에 수출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서, 현재 아시아지역에서 몽골, 중남미지역에서는 멕시코, 과테말라, 볼리비아,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파나마의 6개국, 중동 지역에선 아랍에미리트, CIS(독립국가연합)의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3개국 등 세계 11개 국가로부터 우수한 약효를 인정받아 현지 시판에 필요한 품목허가 등 정식 허가를 모두 취득했다.
이 가운데 멕시코와 아랍에미리트로는 올해 하반기 첫 수출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런 성과로 한림제약은 올해 나자플렉스 제품만으로 100만 불의 수출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림제약 관계자는 "작년 WLA(세계보건기구 우수규제기관 목록)에 대한민국의 의약품이 세계 최초로 등재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제약의 위상이 한층 제고된 추세에 힘입어, 자사 연구로 개발한 신약과 개량신약에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세계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려 한다"며 "부단한 발전으로 K-제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