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 원장 "장병 모두 마음 돌봄 심리선별검사 통해 심리 건강 상태 되돌아보길"
[보건타임즈]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사진 전경)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옹진군 연평부대에서 해병대 장병들을 상대로 '찾아가는 마음 돌봄 심리선별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심리선별검사는 인천의료원이 추진하는 정신건강 증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옹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격오지에 근무 중인 장병들의 마음 건강 상태를 확인,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의료원은 이틀간 장병 160여 명을 대상으로 심리상태를 확인하는 조기정신증검사(CAPE-P15)와 통합적 한국판 우울증 척도 검사(CES-D), 간부를 대상으로는 위험음주자 선별도구(AUDIT-K) 검사를 각각 시행했다.
이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는 옹진군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연락해 사례관리를 한다.
정신건강의학적 치료가 필요할 땐 인천의료원과 연계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승연 원장은 "격오지에서 나라를 위해 고생하는 장병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마음 돌봄 심리선별검사를 통해 자신의 심리 건강 상태를 되돌아보며 조금이나마 마음에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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