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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01월20일 09시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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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학회, 1형 당뇨병, 중증난치질환 인정 '다급'
3차 상종병원선 '진료 볼수록 적자‥1차 의료에 맡기기엔 진료 불가한 병'

19일 신년 기자간담회 개최
1형 당뇨병, 중증 난치질환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와 원인 '저렴한 치료비용'
치료에 필수적인 고가 연속혈당측정, 자동인슐린 기기 '요양비'로 분류 연간 의료비서 빠짐
진상만 환자관리간사 "3차 병원 당뇨 중증도 인정 못 받아 환자 진료할수록 '누적 적자'"
의료비 아닌 '요양비'로 지정된 현행제도에선 의료진에 표준 치료지침 교육 불가
서교일 학회장 "당뇨 환자 확산, 당뇨 대란 예고‥예방과 치료에 국가적 대책 필요"
원규장 이사장 "올해, 학회 창립 55주년‥환자 중심의 학회로 거듭나길 기대"

[보건타임즈] 1형 당뇨병이 '중증 난치질환'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받고 있다.(사진 당뇨병학회 임원들) 

'중증 난치질환'은 치료법은 있으나 완치가 어려운 데다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를 중단하게 되면 사망 또는 심각한 장애를 일으키는 병이다.
게다가 진단과 치료에 드는 사회경제적 부담이 상당한 수준을 보이는 질환이다.

대한당뇨병학회는 19일 소공동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1형 당뇨병은 반나절만 인슐린 투여가 중단돼도 케토산증으로 사망하는 위험한 질환"이라며 "생명을 위협하는 저혈당과 심각한 장애를 일으키는 합병증이 발생, 경증으로 분류된 다른 유형의 당뇨병과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날 대한당뇨병학회 진상만 환자관리간사(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사진)는 "정부로부터 1형 당뇨를 중증 난치질환으로 인정받는 것이 시급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현재 "1형 당뇨병이 중증 난치질환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와 원인이 저렴한 치료비용"이라는 게 대한당뇨병학회의 지적이다.

진 간사는 "1형 당뇨병 치료에 필수적인 고가의 연속혈당측정, 자동인슐린 기기가 '요양비'로 분류돼 연간 의료비에서 빠짐으로써 100만 원도 안 되는 병으로 평가되는 웃지 못할 현실이 의료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다"면서 "상급종합병원은 의무적으로 환자 수 대비 중증 난치질환 비율을 올려야 하는 구조여서 1형 당뇨의 중증도를 인정받지 못해 환자를 진료할수록 누적되는 적자로 아예 내과에서 1형 당뇨병 환자를 기피하는 현상이 생긴다"며 "환자가 사실상 상급병원서 쫓겨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연속혈당측정, 자동인슐린 주입에 필요한 고도화된 교육을 담당하는 것은 1차 의료에선 불가한 데다 3차 병원에선 의료진이 1형 당뇨병 환자를 열정페이로 감당하더라도 병원에 적자를 안겨 줘 병원의 눈치를 봐야 하는 실정"이라는 게 진 간사의 설명이다.

미국당뇨병학회는 모든 1형 당뇨병과 이 질환 수준의 인슐린 분비결핍이 있는 당뇨병에서 자동인슐린 주입을 표준 치료로 권고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지침도 같은 방향으로 바뀔 예정이지만, 의료현장은 전혀 준비가 안 돼 있다.

의료비가 아닌 '요양비'로 지정된 현행제도에선 의료진의 교육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진 간사는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려면 의사, 영양사, 당뇨 전문간호사 등으로 꾸려진 전문 교육팀이 필요하지만, 현재 실상은 인슐린 펌프를 교육과 함께 처방하는 제도 자체가 없어 사용법을 거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자동인슐린 주입(AID) 알고리즘이 탑재된 인슐린 펌프가 국내에 출시됐으나 사용법을 전혀 몰라 쓰이지 못하는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즉 환자나 의료진이 자동인슐린 주입(AID) 알고리즘이 탑재된 인슐린 펌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체계를 보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진 간사는 "실제로는 의료비 부담이 아주 큰 질환임에도 불구, 정당한 의료비로 인정받지 못하는 1형 당뇨병이 중증 난치질환으로 지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서교일 당뇨병학회장은 "우리나라 성인의 60%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젊은 세대 환자까지 크게 확산추세여서 당뇨 대란이 예고된 상황"이라며 "예방과 치료에 국가적 차원의 적극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회도 회원 4000여 명이 당뇨병의 예방 치료를 위해 임상 연구하고 있다.

원규장 이사장은 "올해가 학회 창립 55주년이다. 환자 중심의 학회로 거듭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학회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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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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