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회사소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기자회원신청
[모바일모드] 로그인 회원가입
2022년11월28일mon
기사최종편집일: 2022-11-28 11:53:47
뉴스홈 > 人터뷰 > 기자간담회
2022년11월23일 22시01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암 환자, ‘신체·질병적 어려움’만큼 ‘정서적 어려움’ 호소
"암 환자 대상 정서관리나 심리케어 정부지원정책 필요".
대한종양내과학회-대한항암요법연구회, ‘제5회 항암치료의 날’ 맞아 소셜 리스닝 결과 발표
암 관련 정보 “의료진 등 전문가 44%, 나머지는 환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얻어”
 
[보건타임즈] 암 환자가 진단 후 치료과정에서 ‘신체/질병적 어려움’만큼 ‘정서적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안중배)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는 23일 서울강남호텔에서 ‘제5회 항암치료의 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항암 소셜리스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안중배 이사장 임주한 교수 김인호 교수

소셜 리스닝은 2021년 10월 1일~2022년 9월 30일까지 1년간 네이버 블로그, 까페, 지식인 및 다음 까페, 유튜브 댓글 등 온라인 소셜미디어 상에서 3가지 키워드 ‘암’, ‘항암’, ‘환자관리’에 대한 16만 9,575건의 언급량을 수집, 분석해 이뤄졌다. 

암 환자들이 암 진단 후 치료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에 대한 언급량 2만 899건을 분석한 결과 ‘정서적 어려움’이 42%로, 52%를 나타낸 ‘신체/질병적 어려움’만큼 주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정서적 관리를 포함한 ‘내적 관리’는 9%에 그쳐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정서관리나 심리케어 지원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적 어려움은 암 발병 후 치료과정 전반에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으며, 공통적으로 두려움, 불안과 같은 고통스러운 감정이 꾸준히 언급됐다. 심지어 치료 후 극복 단계도 재발에 대한 걱정, 또한 악화 시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의 언급량이 도드라졌다.

이날 연자로 나선 인하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주한 교수는 “생사에 기로에 놓인 환우분들의 정서적인 어려움은 임상 현장에서 무척이나 잘 인지하고 있고, 앞으로 계속 주의 깊게 케어해야 할 부분”이라며, “환자들의 마음건강은 실제 치료 효과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임상 현장에서 정신의학과 협진 등 다학제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암 환자들의 암 관련 정보 습득은 전문가/의사 44%, 환우 24%, 온라인 커뮤니티 18%, 유튜브는 1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의사 못지 않게 온라인 및 다른 환우를 통해서 암 정보를 얻는 것으로 분석된 결과와 관련해 환우와 의료진과의 소통 강화는 물론, ‘국가암정보센터’ 등 공식 암 정보 사이트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점이 논의됐다.

한편 소셜리스닝 상 가장 많이 언급된 암종 1~3위는 유방암, 폐암, 대장암 순으로 나타나, 실제 국내 발병률 순위(갑상선암, 폐암, 위암)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폐암의 경우 암종 중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이며, 대장암 및 유방암은 최근 젊은 층에서 호발하고 있어 소셜 리스닝이라는 방법 특성상 높게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항암제 임상시험 관련, 기존 치료에 불응할 때 대안책으로 치료 효과나 치료비 부담 측면에서 긍정적이나, 안전성에 대한 부분을 우려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약물 중에는 면역항암제가 최다 언급돼 면역항암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그러나 대다수의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주로 언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암환자의 일상 생활 관리에 관한 분석도 공유돼 눈길을 끌었다. 그 중 생활습관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그 외 외적관리 , 내적관리, 지속적인 검사순 으로 나타났다. 
 
일상적 어려움으로는 음식, 성생활, 운동, 여행 등 함암치료 과정 속 체력을 유지하는 과정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환우들이 많은 가운데, 가발, 눈썹 문신 등으로 항암 치료에 따른 외적 변화 대해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환우들도 있었다. 
 
또 정신과 진료, 심리 치료, 명상, 환우들과 소통 등 내적인 부분을 관리한다는 내용도 언급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김인호 교수는 “소셜 리스닝 분석을 통해 확인된대로 암 환자들이 알고 계시는 항암 치료 환경에 대한 내용들이 정확한 부분도 있고 사실과 다른 부분도 존재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항암 치료의 모든 과정에 대해 주치의와 적극적으로 상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진료실에서도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지 등 일상생활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게 되는데 이러한 소소한 부분까지도 기꺼이 상의할 수 있는, 항암의 동반자로서 주치의를 생각해 주셨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암 환자들의 정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임상 현장에서 해결하기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 및 사회적인 차원에서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정서관리나 심리케어 지원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종양내과학회 안중배 이사장(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은 “소셜 리스닝을 통해 이전의 설문조사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항암치료에 대한 실제 환자들의 인식과 고민 등을 엿볼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지속적인 암 치료 및 연구 외에 투병 과정에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항암 정보를 제공하는 학회 및 연구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기자간담회섹션 목록으로
한의계 '비급여 진료비 보...
한국화이자 'CDK4/6 억제제...
바이엘 스티바가, 간세포암...
한국MSD, ‘삶을 위한 발명...
노보 노디스크 리조덱® 국...
이전기사 : 대한성형외과학회, 최고의 전문성으로 '인류건강증진 기여' 다짐 (2022-11-14 15:53:33)
병원계, 올핸 ...
병원계, 올핸 종...
올 흑호년 '다져...
보령제약, 올 상반기 '영업직 ...
건보공단, 올해 '개방형 직과 ...
건보공단, '올 제3차 개방형 ...
심사평가원, '정규직 약사 15...
제약바이오협회·KIMCo·AI신...
논문) Effective application of corpus callosotomy....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보도자료 기사제보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