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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7월20일 10시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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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의료재단 홍성화 의료원장 "소통 통해 혁신적 조직문화 조성"
"그간 명지인이 이뤄놓은 성과와 업적 이어받아 한 단계 더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

포스트 C19에 대비한 주도면밀한 '대응전략' 수립
'혁신적인 연구중심병원 모델' 구축
'하남시와 충남 내포신도시 병원 건립과 성공적 개원' 위해 전력 쏟겠다"

[보건타임즈] 명지의료재단 홍성화 의료원장(사진)이 지난 7월 1일 취임했다.
그의 취임식은 20일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치러졌다.
 
앞서 홍성화 명지의료재단 의료원장(사진)은 19일 명지병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그간 명지인이 이뤄놓은 성과와 업적을 이어받아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창원병원을 거치며 쌓은 경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명지병원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 첫째, 포스트 C19에 대비한 주도면밀한 대응전략 수립 ▲ 두 번째 혁신적인 연구중심병원 모델 구축 ▲ 세 번째 하남시와 충남 내포신도시 병원 건립과 성공적 개원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실행할 구체적 목표를 발표했다.

현재 명지의료재단은 경기도 고양시에 650병상, 충북 제천에 각 200병상 규모의 제천명지병원과 청풍노인사랑병원, 경기도 파주의 LGD 부속의원과 인천국제공항의 명지 공항의원을 운영하는 등 총 1,050병상 규모에 직원 수가 총 2,600여 명이 현장 근무하는 등 의원과 요양병원, 종합병원을 포함하는 통합의료시스템을 구축한 대표 혁신병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명지의료재단에 따르면 햇수로 지난 3년간 C19 사태로 국가 감염병 위기가 닥쳤을 당시 이에 맞서 명지의료재단은 국가지정 격리병상과 증증환자치료병상, 재택치료센터, 신속 PCR검사센터와 인천국제공항검사센터 등 예방과 중증환자치료 등 K방역의 대표주자로 감염병 대응을 선도해왔으며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코로나 19 후유증 클리닉을 개설, 지금도 후유증 치료와 임상연구를 이어 가고 있다.

이처럼 C19를 상대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 온 명지의료재단은 의료 질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한 것은 물론 국내 병원 중 25곳만 시행 가능한 심장이식 수술에 성공하는 등 의료역량은 변함없이 최고상태를 유지했다.
이렇듯 위기를 기회로 슬기롭게 극복한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은 지난해 병원설립 이래 가장 높은 25% 성장을 달성했다.

이날 홍 의료원장은 "2년여가 넘는 팬데믹 속에서 모든 의료가 감염병 대응과 후유증 치료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병원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 환자치료와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전략과 전술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며 "신종감염병 사태가 완전히 종식되기 전까지는 C19 환자와 일반 환자를 완전히 분리, 동시에 진료하는 듀얼트랙헬스케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임상역량을 고도화하면서 환자 진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홍 의료원장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연구부원장 직을 수행할 당시 연구중심병원으로 발전시킨 경험을 명지병원에 이식, 경기 북서부 중심병원을 넘어서 연구 분야에서 국내 최정상급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하남 명지병원과 내포신도시 명지병원을 단순히 고양과 제천명지병원에 이은 분원이 아닌, 이를 뛰어넘는 메인병원으로 건립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할 것이라며 명지병원만의 특색과 지역의료 환경을 고려한 병원 건립을 위해 지역의료 환경 조사부터 명지병원이 가진 강점 분석 등 병원 건립에 전략적으로 접근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선 "먼저 소통하는 혁신적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며 조직의 성패는 리더의 역량만으로 결정되지 않으며, 특히나 다양한 직종, 1천여 명이 넘는 수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병원은 구성원 간의 소통과 화합, 스스로 변화하려는 노력 없인 환자에게 나은 서비스를 하거나 조직의 미래도 꿈꿀 수 없다는 것이 평소 철학"이라는 게 홍 의료원장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임기 내 '아래에서 위를 향하는' 보텀업(Bottom-up) 방식의 조직문화 개혁을 통해 주체적이면서 창의적인 업무 수행과 역량향상을 이룰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며 집단지성을 활용해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의료 행정직원들에게 개선할 필요가 있는 사항을 건의받아 이를 적극, 수렴해 업무의 효율성 향상은 물론 직원이 스스로 병원발전에 기여, 만족하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의료원장은 "의료원 구성원은 직원이 아닌 가족이라면서 문화는 빨리 바꾸기는 어렵지만, 소통을 통해 바꿔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 도전적, 창의적 직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의료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을 연구중심병원, 삼성창원병원을 지역 최초 상급종합병원으로 승격시켰다.
그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같은 대학 대학원 석·박사를 받은 뒤 충북대병원 조교수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교 연구 전임의를 거쳐 1994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이후 성균관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임상시험센터장, 연구부원장, 미래의학연구원장, 생명과학연구소장을 지냈다.

지난 2016년엔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병원장으로 부임한 뒤 진료역량 강화와 환자 증대에 결정적 모멘텀을 마련, 지난해 삼성창원병원을 경남 창원시 최초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당시 홍 의료원장은 인공와우 이식수술은 물론, 삼성전자와 난청 공동연구로 사람에 따라 잘 듣지 못하는 소리를 보강해 잘 들리게 해주는 ‘통화 음질 최적화’ 기능을 개발, 갤럭시 S3모델부터 적용하는 등 의학과 기술의 융합을 선보이며 난청·인공와우 이식의 권위자로 우뚝 섰다.
2014년에는 보건의료 기술진흥 유공자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청각사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홍 의료원장은 미국 이비인후과 연구학회 정회원이며 폴리처학회 정회원이다.

[Q&A] 홍 의료원장의 인터뷰 중 추려낸 중요포인트는 이렇다.

Q. 상급종합병원 도전은?

A. 입원치료 환자 중 중증은 아직 20%대다. 상급종합병원의 지정기준에 충족하려면 중증도 환자가 45%가 돼야 한다.
이기준에 맞추려면 중증환자의 유입이 중요하다, 명의도 더 많이 영입하는 것은 물론 투자를 해서라도 짧은 시간 내 중증을 치료할 수준 높은 인력은 물론 장비, 시설 등을 늘려야 한다. 이렇듯 중증도도 중요하지만, 병원 중견 의사들이 자신을 개발할 여건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하다. 노력하겠지만 조금은 먼 목표로 꾸준히 해야 할 것이다. 삼성창원병원도 중증 20%에서 중증도 올려 지난해 경남 창원시 최초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사례가 있다.

명지의료재단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출발 선상에 섰다. 도전이 없는 병원은 미래는 물론 도전을 실천할 용기가 없어 성공할 수 없다.

명지병원이 펼쳐갈 찬란한 미래를 지켜보면서 응원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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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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