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간 '환자 진료기록 전자 전송할 연계망' 구축
교류 건수 2020년 연 16만 건→2021년 42만 건 '2.6배 이상 ↑'
[보건타임즈] 올해 진료 정보교류 사업에 6개 거점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5곳, 종합병원 1곳)과 협력병원 866곳이 새로 참여한다. (그림, 표)
정부가 추진하는 진료 정보교류는 의료기관 간 환자의 진료기록을 전자적으로 편리하게 전송할 수 있도록 연계망(네트워크)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진료 정보교류사업에 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단국대병원, 영남대병원 상급종합병원 등 5곳과 종합병원 순천향대서울병원 종합병원 1곳을 합쳐 거점의료기관 6곳과 협력병원 866곳이 새롭게 참여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환자의 동의하에 진료기록, 과거 병력, 투약 내역, 영상정보 등을 의료기관 간의 교류함으로써, 중복촬영·검사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환자가 진료 정보를 직접 발급받아 전달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의료기관 간의 진료 정보교류 건수는 2020년 연간 16만 건에서 2021년 42만 건으로 2.6배 이상 늘었다.
복지부는 이 사업을 통해, 진료 정보교류 모듈 설치 등 병원 정보시스템을 개편, 의료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에 대구가톨릭대병원(170개 협력병원), 단국대병원(143개 협력병원), 영남대병원(109개 협력병원)이 참여, 협력 병․의원들과 소통 채널을 구축, 교육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순천향대 부속 병원 3곳(부천병원, 천안병원, 서울병원)은 각각 긴밀하게 협력관계를 구축, 지역 병·의원(협력병원 444곳)과 함께 진료 정보교류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의료기관은 진료 정보교류에 상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진료 정보교류 누리집(보기)을 통해 확인하거나, 진료 정보교류 콜센터(1666-7598)에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해준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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