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9 확진자 대면 진료 강화와 현행 24시간 대응 체계' 연장
집중관리군, '대면 진료' 위주 관리‥집중관리의료기관 건강모니터링 횟수 '1일 2회→1일 1회'
일반관리군, 한시적 '비대면 진료 서비스' 수준으로 조정
재택치료 수요, 계속 존재 '24시간 대응‧안내 체계(의료상담‧행정안내)' 유지
C19 재유행 대비 '화장시설 등 정비' 추진
'화장로 운영인력 확보, 화장로 정비, 안치공간 확보 등' 추진
전국 지자체에 '화장시설 확충에 적극 노력' 당부
[보건타임즈] 자율격리 해제 전까지 재택치료 체계를 유지하되, 집중관리 군과 일반관리 군의 관리 수준을 일부 조정, 24시간 대응·안내 체계를 유지하면서 대면 진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재택치료를 조정한다.
집중관리군은 대면 진료 위주의 관리체계로 변경한다.
단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집중관리 대상은 유지하되, 집중관리의료기관의 건강모니터링 횟수를 현재 1일 2회에서 1일 1회로 단축한다.
건강모니터링 횟수 감축에 따라 재택치료 환자관리료는 現 수가를 83,260원에서 58,280원으로 70% 수준 감액한다.
일반관리 군 관리는 대면 진료체계가 안정화 됨에 따라 한시적 비대면 진료 서비스 수준으로 맞춘다.
C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의 ▲ 단계적 재택치료 조정 추진방안 ▲ 코로나 19 재유행 대비 화장시설 등 정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에 따르면 만 11세 이하 소아 대상 전화 상담·처방은 소아 대면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이 총 4,100여 개로 충분히 확보됐다고 봐 이를 수가로 인정하는 횟수를 현재 1일 2회에서 1일 1회로 줄인다.
또 격리 시작부터 해제 시까지 총 2회 60세 이상과 소아 대상으로 의사가 환자에게 전화 상담하도록 한 비대면 권고는 폐지된다.
재택치료 관리방식 조정과 함께 코로나 확진자가 비대면 진료보다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지속해서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심평원 누리집, 민간 포털 지도서비스(네이버, 카카오, T맵)를 통해 안내 중인 외래진료센터 정보를 국민이 찾기 쉽도록 재택치료자 문자 안내, 재택치료 안내문, 카드 뉴스 등을 활용해 지원할 방침이다.
현행 24시간 대응·안내 체계는 그대로 유지된다.
단, 확진자·병상배정 필요자 감소에 따라 광역자치단체 내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인력이나 개소 수 등은 일부 조정할 수 있다.
정부는 C19 확진자 격리 의무가 지속하는 기간 코로나 19 특성에 따른 대응 체계 변화 등 상황변화에 맞춰 재택치료 운영방식을 조정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재택치료 조정방안은 지자체, 의료계 등에 안내하며 오는 6월 6일부터 시행한다.
정부는 C19 재유행 등 비상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음을 감안, 화장시설과 운영방식 등을 재정비해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첫째, 화장시설 퇴직자, 장례지도사, 장례지도학과 실습생 등과 연계, 화장로 운영 업무에 투입 가능한 인력 풀을 구성해 비상시 신속히 투입하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둘째, 화장시설 집중 운영 기간 운영시간을 연장해 추가 화장 회차를 가동했던 화장로의 내화부품을 교체하는 등 화장시설 43곳의 화장로 238기에 대연내 개보수를 추진하며, 화장시설 여유 공간을 파악, 화장로를 추가 증설할 방침이다.
셋째, 전국 60개 화장시설에 안치 냉장고와 저온안치실 등을 설치, 재난 시 활용할 수 있는 안치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이밖에 기존 창고와 회의실 등 유휴공간에 단열 시공과 냉장 콤프레셔를 설치, 재난 등 사망자 급증 시 시신 안치실로 전환·사용하기로 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