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이달 2월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건립위원회'가 10일 국립중앙의료원(서울 중구 소재)에서 발족했다.
이날 건립위원회 발족식에선 건립을 본격화하기 위해 각 위원(표 명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건립위원회는 국립중앙의료원 본원과 중앙감염병병원, 중앙외상센터(이하 ‘새 병원’)를 동시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체계적이면서 종합적으로 신축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다.
건립위원회는 공동위원장(보건복지부 제2차관-국립중앙의료원장)을 포함해 정부위원(7명), 민간위원(17명)을 합쳐 총 26명으로 꾸려졌다.
이 기구는 진료․연구․건축․공공의료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공공기관 경영진, 법률 전문가 등으로 위촉된 건립위원이 향후 2년간(위촉 기간 24개월) 활동한다.
위원회는 국가 중앙병원에 걸맞은 최고의 병원 건립을 위한 ▲ 진료·연구 ▲ 건축 ▲ 거버넌스·운영 3개 분과로 구성되며, 건립방안 등 각 분야 추진계획 전반에 걸쳐 자문·심의 등 국립중앙의료원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립위원회의 효율적인 실무 추진을 위해 복지부와 관계부처, 국립중앙의료원이 포함된 ’사무국‘을 둬 건립 추진상황을 총괄 관리하며 국립중앙의료원 내부인력을 중심으로 ’건립추진단‘을 구성, 각 분야로 설립위원회의 활동을 충실히 지원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5: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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