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오늘부터 재택치료 집중관리 군 대상에 '60세 이상' 적용

'재택치료 집중관리 군 대상자 기준' 확정
'50대 이상 고위험‧기저 질환자, 면역저하자'에도 적용

[보건타임즈] 오늘(10일)부터 60세 이상이거나 지자체의 판단에 따라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자로서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는 C19 재택치료 집중관리 군으로 적용된다.

이 조치는 이미 C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공고한 재택치료 집중관리 군 기준에 대상자를 지자체가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자로서 '먹는 치료제 처방받은 자'로 표기, C19 의료현장에서 정착 치료할 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혼선을 빚게 될 것을 우려한 의료진의 지적에 따라 바로잡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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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중대본은 기준 중에 지자체가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자로서 '먹는 치료제 처방받은 자'를 서둘러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로 바꿔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보건복지부는 재택치료 집중관리 군 대상으로 이 같은 기준을 적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재택치료 집중관리 군 대상은 60세 이상이거나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로서 지자체가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자다.
이 중 50대 이상 고위험‧기저 질환자는 심혈관질환(고혈압 등), 당뇨, 만성 신장 질환, 만성 폐쇄성 폐 질환(천식 포함), 활동성 암, 체질량지수(BMI) 25㎏/㎡ 초과한 과체중, 인체 면역 결핍 질환을 각각 또는 겹쳐 앓고 있는 자다.

면역저하자는 자가면역질환자, HIV 감염자, B-세포 표적 치료 또는 고형장기 이식 중인 1년 이내 환자, 스테로이드제재 등 면역억제 투약 환자 등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된 자다.

복지부는 기존에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대상자 기준으로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은 자'로서 지자체가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자로 안내된 바 있었다며 치료현장 의료진의 의견을 들어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로서 지자체가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자로 정정, 안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