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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1월19일 13시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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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못한 불청객 '돌발성 난청', 제대로 치료하려면?
보라매병원 '조기 발견', '조기 진단', '조기 치료' 3대 원칙 반드시 지켜야 한다

김영호 교수, "'조기 발견' 발생 후 일주일 내 적절한 치료 받는 것 매우 중요"
"40~50대 기본 건강검진 이외 5년에 한 번, 20대, 30대 10년에 한 번 정도 청력검사 시행"

[보건타임즈] 갑자기 귀가 먹먹하거나 잘 안 들리며 '삐' 하는 이명이 동반하는 돌발성 난청 환자 중엔 '곧 나아지겠지'란 자신의 바람에 의지, 가볍게 여겨 치료하지 못한 채 방치되는 사례가 의외로 많다.
그러나 돌발성 난청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울 수 있으며, 심하면 영구적으로 청력을 잃게 돼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분야의 전문가 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사진 서울의대)의 도움을 받아 돌발성 난청 치료에 중요한 3대 원칙을 알아봤다.

돌발성 난청이란
돌발성 난청의 정의는 순음 청력검사에서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청력손실이 3일 내 발생한 감각신경성 난청을 말한다.
하지만, 대개 갑작스럽게 귀가 잘 안 들릴 때 돌발성 난청으로 의심, 진단과 치료를 해야 하는 사례가 많다.
노화나 다른 원인에 의해 서서히 진행되는 일반 난청과 달리, 돌발성 난청은 2~3일이나 짧게는 수 시간 만에 나타날 수 있다.
현재까지 뚜렷한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돌발성 난청은 대개 한쪽 귀에서만 나타나며 중년층 이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갑자기 귀에 먹먹감이 느껴질 땐 낮은음만 잘 안 들리게 되는 ’급성 저음역 난청‘이 의심되며, 반복적인 심한 어지럼증이나 이명이 동반되는 귀 먹먹감은 저음역 난청의 특징인 ’메니에르병‘의 동반증상일 수 있다.

돌발성 난청의 증상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갑자기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난청과 함께 이명이 동반되는 사례가 가장 흔하다.
이전과 달리 일상적인 대화 내용이 속삭이는 것처럼 들린다거나, 귀가 꽉 막힌 듯한 느낌이 들 때도 있으며 양쪽 귀의 소리가 다르게 들린다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때로는 어지러움과 구토가 동반하며, 똑바로 서 있기조차 힘든 평형 장애 증세까지 나타난다.

돌발성 난청 치료의 3대 원칙
돌발성 난청 치료의 3대 원칙은 '조기 발견', '조기 진단', '조기 치료'라고 할 수 있으며, 이중 '조기 발견'은 특히 중요하게 강조돼야 한다.
왜냐하면, 돌발성 난청의 조기 발견은 의사의 몫이 아닌 환자 자신이 판단해야 할 부분이며, 늦어도 발생 후 일주일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증상 발생 후 수일 내에 치료를 받는 것과 뒤늦게 치료를 받는 것은 예후에 매우 큰 차이를 보이며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내버려 두면 이후에 치료를 받아도 청력이 회복되지 않거나 청력을 완전히 잃을 수 있다.
이처럼 조기 발견과 진단이 중요하지만, 안타깝게 돌발성 난청을 가벼운 이명 증상으로 판단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있다.
특히, 낮은음만 잘 들리지 않는 '급성 저음역 난청'은 일시적인 귀 먹먹감으로 오인해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갑자기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등 돌발성 난청의 의심증상이 며칠간 계속될 때는 경미하더라도 반드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돌발성 난청의 진단과 치료과정
귀의 이상증세를 발견해 병원에 찾았다면 먼저 기본적인 병력을 청취한 후 고막 검사를 한 후 난청의 정도와 양상을 파악할 청력검사를 한다. 갑작스러운 난청에 동반돼 나타나는 증상들도 돌발성 난청 진단의 중요한 고려요인이다.
필요에 따라선 종양 발생 여부를 감별하기 위해 뇌 MRI 검사를 하며, 내과적 원인 질환을 살피기 위한 목적으로 혈액검사나 염증성 질환 검사가 시행되기도 한다.
돌발성 난청의 치료는 주로 전신적 스테로이드 약물요법을 사용하게 된다.
병합요법으로 고막 안쪽에 스테로이드 약물을 직접 주사하기도 하며 난청 양상에 따라 다양한 약제가 사용될 수 있다.
돌발성 난청의 치료는 추정되는 병의 원인이나 기전이 달라 청력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청력을 검사하면서 치료전략을 진행 또는 수정해 나갈 수 있다.
당뇨나 고혈압 등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조기 발견을 통해 진단 초기에 각 환자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치료전략을 찾는 것이 치료 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소다.
청력의 완전회복이 되지 않을 땐 난청이 남아 있으면 치료 후 난청 정도에 따라 보청기, 와우이식술 등 청력 재활을 위한 이차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

돌발성 난청 대처법
돌발성 난청은 일단 발생하면 이전의 청력으로 회복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지만, 이를 예방할 방법이 없어 미리 대처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즉 난청이 의심되면 즉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것과 평소 건강할 때부터 자신의 청력을 주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청각에 갑작스러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매우 유용할 수 있다.
돌발성 난청 발병 이전부터 청력이 좋지 않았던 사람은 돌발성 난청이 나타나도 스스로 자각하지 못해 조기 발견과 진단이 매우 어려워 반드시 정기 검진이 요구된다.

돌발성 난청은 발생률이 높은 편에 속하는 응급질환이어서 만일을 대비해 중년에 속하는 40대, 50대는 기본적인 건강검진 이외 5년에 한 번, 20대, 30대도 10년에 한 번 정도는 이비인후과를 찾아 주파수별 자신의 청력검사를 시행, 결과를 보관하는 것이 좋다.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청력검사는 대개 전체 주파수대 검사가 아니며, 말을 알아듣는 정도를 파악하는 어음 역치 검사를 하지 않는 기본적인 검사여서 순음 청력검사와 어음역치검사가 모두 가능한 이비인후과 병원에서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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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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