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 '69.0%'‥감염병전담병원 가동률 '66.5%'
23일 현재 국내 발생 확진자 2,685명, 전일 대비 '122명 ↓'
[보건타임즈] 내년에 진단검사, 역학조사, 재택치료 등의 신규 업무를 고려, 보건소 정규인력 757명을 추가 배정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같은 내용의 ▲ 보건소 감염병 대응인력 확충 계획 ▲ 주요 지자체 C19 현황과 조치사항 등을 발표했다.
보건소 감염병 대응인력 확충 추진=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코로나에 따른 보건소 업무 가중에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감염병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정규·한시 인력확충을 추진한다.
우선, 현장 증원이 시급한 정규인력 확보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내년에 진단검사, 역학조사, 재택치료 등의 신규업무을 고려하여 보건소 정규인력 757명을 추가 배정한다.
다만, 시급성을 고려 536명을 이미 배정 완료했으며, 221명은 지역 방역상황 등을 고려 추가로 배정할 예정이다.
배정된 인력은 지자체의 조례 개정을 통해 보건소 정원으로 반영되며, 공채시험 등 실제 충원과정을 거쳐 배치하게 된다.
작년엔 21년도 보건소 감염병 대응 정규인력 816명, 올해는 지자체 정원 반영과 정규 채용 절차를 거쳐 증원됐다.
이로써 보건소 정규인력은 작년에 배정된 816명에 더해 총 1,573명이 늘어나게 된다.
이와 함께, 정규인력의 업무지원과 정규인력 추가 채용 전 업무 공백을 방지할 한시 인력도 추가 확충한다.
특히 기존 지원 중인 한시 인력(올해 추경, 1,800명)에 재택치료 등 신규 업무부담을 고려, 500여 명을 추가해 총 2,300여 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지자체 C19 현황과 조치사항= 정부는 이러한 확충 인원이 신속히 보건소 감염병 대응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각 지자체가 인력 채용 계획을 수립, 정규인력배치를 위한 조례 개정 등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는 별도로 보건복지부는 감염병 대응인력 확충을 위해 중증환자 전담 간호사 양성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중환자실 실무교육과 현장실습 등을 통해 작년 620명을 배출했으며 내년 200명을 추가로 양성할 예정이다.
C19 신규 확진자는 11월 23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총 2,699명이며, 이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2,685명으로 전일 대비 122명이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는 549명이며 22일 사망자는 30명이다.
중대본이 집계한 23일 현재 C19 치료 병상 현황 등 의료대응체계 상황을 들여다보면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1,134병상(22일 기준)이며, 가동률은 전국 69.0%로 348병상을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은 116병상이 남아 있다. (표)
준-중환자 병상은 총 503병상(22일 기준)이며, 가동률은 전국 67.8%로 162병상을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은 61병상이 남아 있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10,291병상(22일 기준)이며, 가동률은 전국 66.5%로 3,451병상의 이용할 수있다. 수도권은 1,076병상이 남아 있다.
이밖에 생활치료센터는 총 87곳 17,265병상을 확보(22일 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59.2%로 7,042병상을 사용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수도권은 11,494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69.8%로 3,470병상을 이용할 수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53:17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