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한국다케다, 국내전문가 '고셔병·파브리병 진단과 최신 지견' 공유

메인 주제 '고셔병과 파브리병의 인간 중심 치료'
'고셔병과 파브리병 진단과 다양한 접근법' 등 심도 있게 논의

[보건타임즈] 국내 의학유전학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심장내과, 신장내과, 통증의학과, 혈액 내과 등 다양한 분과의 전문의와 학계 관계자들이 지난 12~13일 이틀간에 걸쳐 개최된 '2021 GOALS(2021 Grasp the Optimal Approach to LSD Symposium) 심포지엄'에서 리소좀축적질환 중 대표 질환으로 꼽는 고셔병∙파브리병의 최적 치료법,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필요한 많은 고찰을 공유, 주목을 받았다.

이 학술행사는 한국다케다제약이 올해로 5회째 '고셔병과 파브리병의 인간 중심 치료(Human Centric Treatment of Gaucher & Fabry disease)'란 메인 주제로 삼아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첫날 12일엔 파브리병 진단과 다양한 접근법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부에선 서울 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유한욱 교수(사진)가 좌장을 맡아 ▲ AI 기반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3billion) 서고훈 이사의 '파브리병의 유전적 진단법' ▲ 양산부산대병원 신경과 안성호 교수의 '한국 파브리병 환자의 신경학적 증상' ▲ 분당서울대병원 통증의학과 이평복 교수의 '파브리병 통증 위기관리'가 각각 발표됐으며 각 주제에 따라 참가자들이 토론을 벌였다.

이은 순서에 따라 2부에서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권영주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홍그루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파브리병의 신장, 심장학적 접근'을 메인 주제로 삼아 ▲ 권영주 교수의 '파브리병의 신장학적 관점' ▲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신장내과 박봉수 교수의 '파브리병의 장기적 신보호 영향' ▲ 홍그루 교수의 '파브리병의 심장학적 견해' ▲ 양산부산대병원 순환기내과 이수용 교수의 '심장이식 환자에서 레프라갈 투여 사례'란 주제 발표와 함께 참가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두 번째 날 13일엔 서울아산병원의 유한욱 교수가 좌장을 맡아 '고셔병의 진단과 추가 증상 관리법'이란 주제로 유익한 강연이 펼쳐졌다.

1부에선 '고셔병의 진단'을 주제로 ▲ 세브란스병원 오지영 교수의 '고셔병 환자의 진단과 임상 경험' ▲ 환자의 치료사례를 소개하는 여의도 성모병원 전영우 교수의 '고셔병 임상 스크리닝 도구'가 각각 발표됐다.

2부에서는 '고셔병 치료에서 추가 고려해야 할 사항'을 메인 주제로 삼아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도영록 교수의 '고셔병 모니터링에서 골 합병증과 바이오마커' ▲ 영남대병원 이재민 교수의 '고셔병의 장기 합병증과 동반 질환'을 발표했으며 장기치료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심층적 접근법을 논의했다.

한국다케다제약 지창덕 유전질환 사업부 총괄은 "LSD 환자에서 조기 진단과 최적의 치료를 논의하는 GOALS 심포지엄이 올해로 벌써 5회째를 맞았다"며 "C19 방역 수칙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환자들의 삶에 근본적으로 좀 더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의 열기는 어느 학술현장보다 뜨거웠다"면서 "한국다케다제약은 고셔병과 파브리병을 포함한 희귀질환과 스페셜티 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 혁신적인 치료제 공급과 함께 의료진과 장기적 협력을 통해 치료 환경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