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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1월11일 12시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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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복통, 체중감소 겪는 크론병 환자 '20대' 最多
건보공단, 작년 건보 진료 25,532명‥'남성 17,269명, 여성 8,263명'

'30대 22.6%(5,774명), 40대 14.6%(3,729명)' 順
남성, '20대 32.7%, 30대 24.2%, 40대 15.2%'

여성, 20대 차지하는 비율 '25.5%'‥30대와 40대 이상 각각 19.3%, 13.4%
작년 치료에 들어간 총진료비 '1,249억 원' 2016년 대비 86.9% 상승

[보건타임즈] 지난해 전체 크론병 환자가 25,532명으로 2016년 19,332명 대비 6,200명이 증가, 연평균 증가율은 7.2%로 나타났다. (자료보기/사진 크론병 증상)

이 중 20대가 30.4%(7,759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30대가 22.6%(5,774명), 40대 14.6%(3,729명) 등의 순이었다.

크론병(K50)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의학 정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크론병(K50)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남성은 20대 32.7%, 30대 24.2%, 40대 15.2%로 파악됐다.
여성도 남성처럼 2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25.5%로 가장 높았으며 30대와 40대 이상이 각각 19.3%, 13.4%를 각각 차지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는 "최근 10대, 20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육류 섭취와 패스트푸드 섭취가 늘어난 것에 비례해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며 "질병에 관심이 증가, 검사 인프라가 좋아지면서 조기 검사로 조기 진단율이 올라간 것도 젊은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도별 인구 10만 명당 '크론병' 질환 진료환자 발병 추이를 살펴보면, 2020년 49.7명으로 2016년 38.1명 대비 30.4% 증가했다.
남성은 2016년 50.5명에서 2020년 67.1명, 여성은 2016년 25.6명에서 2020년 32.3명으로 각각 늘었다.

남녀로 구분해 연령대를 들여다보면, 20대가 112.5명으로 가장 많아 눈에 띄었다.
남성은 20대가 155.0명으로 가장 많으며 뒤를 이어 30대 112.5명, 10대 70.4명 순이었다.
여성도 20대가 64.8명으로 가장 많으며 30대 46.6명, 10대 34.6명 순으로 같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작년 크론병 치료에 들어간 총진료비는 1,249억 원으로 2016년 대비 86.9% 늘어났다.
크론병 질환 치료에 쓰인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016년 668억 원에서 2020년 1,249억 원으로 86.9%(581억 원) 늘어났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6.9%였다.

남녀크론병 건강보험 총진료비 가운데 20대가 전체의 35.3%, 441억 원으로 가장 많이 들어갔다.
다음은 30대 25.6%(320억 원), 40대 14.9%(187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진료비는 남성에게서 20대가 36.1%(321억 원), 여성은 같은 연령대 20대가 33.3%(120억 원)로 가장 많이 들어갔다.

1명당 건보진료비는 2016년 345만 원에서 2020년 489만 원으로 41.5% 상승했다.
남성은 364만 원에서 2020년 515만 원으로 41.5%, 여성은 2016년 309만 원에서 2020년 435천 원으로 40.7% 각각 증가 폭을 나타냈다.

작년 기준 진료환자 1인당 진료비는 10대가 623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20대 568만 원, 30대 555만 원 순이었다.

조 교수는 "아직 크론병의 발병 원인은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며 "유전적 요인, 면역 요인, 환경 요인, 장내 미생물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연관이 돼 발병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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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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