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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9월13일 17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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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치료 교통사고 환자 91.5% '만족도 최고'
한의협, '한의 진료 후 증상 호전‥94.9% 한의 치료 권유 95.7%'

리얼미터에 의뢰, 조사한 '교통사고 후 한의 치료 국민 인식 결과' 발표
양방보다 치료 효과 높거나 비슷 '85.9%'
협회 "자보서 한의 진료가 지속 증가하는 이유 환자의 치료 만족도 때문"
건강보험서 한의 진료에 높은 '국민선호도와 신뢰' 뒷받침할 보장성 강화 제도 조속 추진

[보건타임즈] 자동차보험에서 한의 진료가 계속 증가하는 이유가 환자들의 높은 치료 만족도 때문이란 사실을 입증하는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교통사고 후 한의 치료를 받았던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교통사고 후 한의 치료에 갖는 국민 인식조사’를 설문결과 13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 설문조사의 표본오차는 ±1.79%다.

이에 따르면, 교통사고 후 한의 의료기관으로부터 받은 의료서비스에 '매우 만족한다' 17.1%와 '만족하는 편이다' 74.4%를 합쳐 무려 91.5%가 만족감을 표시했다. (아래 그래프)

한의 진료 후 증상 개선에 대해선 '우수' 15.0%, '호전' 50.7%, '약간 호전' 29.2%로 전체의 94.9%가 치료 효과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만족한 한의 치료 서비스로는 침·뜸·부항-한방 물리요법-약침-추나요법-첩약-기타 등의 순이었다.

교통사고 후 한의 의료기관에 내원한 이유는 ‘한의 치료 효과가 좋을 것 같아서’가 59.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양방치료 후 호전은 있으나 후유장애 치료를 위해서'가 18.2%, '양방치료 중 호전이 없어서'가 16.5%, '양방치료 종결 후 증상이 재발해서'가 5.3%로 각각 조사됐다.

한의 의료기관의 치료유형은 '외래 통원 치료'가 73.3%, '외래 통원과 입원치료'는 16.7%, '입원치료'는 10.0%로 각각 집계됐다.
치료 기간 외래 통원 치료를 받은 환자 2,700명의 '초진 내원 일'은 '1~2주'가 36.4%로 가장 많았다. (아래 그래프)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 801명의 초진 내원 일은 '1~2주'가 36.5%로 외래 통원 치료 환자처럼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한의 의료기관 치료 기간의 적정성에 '적정하다'고 바라보는 비율은 전체의 70.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길었다'와 '부족했다'고 느끼는 응답자는 각각 12.9%로 대부분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치료 기간에 만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양방대비 한의 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85.9%가 ‘양방대비 효과가 높거나 비슷하다’고 봤다.
교통사고 후 한의 치료가 양방치료보다 효과가 높다고 생각하는 증상으로는 '사고 후 통증(45.2%)', '수술 이외 모든 경우(29.8%)', '감각 장애 등(15.1%)', '수족 마비 등 후유장애(4.6%)'를 꼽았다. (이래 그래프)

가장 눈에 띄는 부문은 전체의 89.4%가 교통사고로 다친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양방의료기관에서 검사했던 영상자료(X-ray 등)를 자신의 동의 아래 한의 의료기관과 공유하는 것에 찬성함으로써 직접 자신들은 물론 국민의 불편함을 드러내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안으로 한의사의 자유로운 현대 진단기기 활용이 다급하다는 게 한의협의 설명이다.

한의 의료 재이용과 추천의향으론 91.7%가 '교통사고를 뺀 질환도 한의 치료를 받겠다'를 선택했으며, 95.7%는 '교통사고로 다친 치료에 한의 치료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후 한의 치료를 추천한 2,8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유로는 '치료 효과가 좋아서'가 45.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위 그래프)
다음으로 '수술 등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24.3%)', '부작용이 적어서(17.9%)', '설명을 자세하게 들을 수 있어서(7.6%)', '진료비가 적게 들어서(4.1%)' 등의 순이었다.
      
한의사협회는 "이 대국민 설문조사는 한의 자동차보험 정책 제언에 활용하기 위한 기초자료 조사 차원에서 실시됐으며 무엇보다 자동차보험에서 한의 진료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것은 국민의 높은 치료 만족도에 의한 것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면서 "자보의 사례에서 보듯 건강보험 분야에서도 한의 진료에 대한 국민의 높은 선호도와 신뢰도를 뒷받침할 다양한 보장성 강화 정책과 제도 개선이 조속히 추진돼야 하며, 국민의 진료선택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선 더는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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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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