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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8월12일 14시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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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와 손목 등 관절 통증 건초염 환자 '50대' 最多
건보공단, 작년 진료 인원 160만 3천 명‥'男 65만 명, 女 95만 3천 명'

11일 2016년부터 최근 5년간 '건초염' 질환 진료현황 분석 결과 발표
환자 수 '60대 18.7%(29만 9천 명), 40대 17.3%(27만 8천 명)' 順

[보건타임즈] 작년 어깨와 손목 등 관절 통증 건초염 환자가 160만 3천 명으로 2016년 151만 6천 명에서 8만 7천 명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 1.4%를 나타냈다. (표, 자료보기)

이중 남성은 2016년 58만 6천 명에서 2020년 65만 명으로 11.0%(6만 5천 명), 여성은 2016년 93만 명에서 2020년 95만 3천 명으로 2.5%(2만 3천 명) 각각 늘었다.

건초염은 건초, 건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건초염, 건막염으로도 불린다.

이 질환은 근육 끝에 있는 힘줄(건)이 뼈에 붙어서 관절을 움직여 주는 힘을 제공하고 있다. 인대가 단순히 뼈를 잡아주는 수동적 역할을 하는 반면에 근육의 끝인 힘줄은 관절을 움직이는 능동적 역할을 하고 있다.
힘줄도 활액막으로 덮여 있으며 이를 건초(힘줄을 둘러싼 막) 또는 건막이라고 부른다.

이들 건초염 질환자 가운데 50대는 전체의 24.7%(39만 6천 명)를 가장 많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 2016년부터 2020년 최근 5년간의 '건초염(M65)' 질환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건초염' 질환으로 진료받은 전체 진료환자 160만 3천 명 가운데 50대가 24.7%(39만 6천 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60대 18.7%(29만 9천 명), 40대 17.3%(27만 8천 명)의 순이었다.

이들 가운데 남성은 50대 20.5%, 40대 18.2%, 60대 17.1%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5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27.6%로 가장 높았으며 60대, 40대가 각각 19.7%, 16.7%로 뒤를 이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이준구 교수는 "건초염이 퇴행성 질환에 속하지는 않으나, 오랜 기간 과사용과 연관돼 젊은 연령보다 장기간 직업력이 있는 연령대에서 빈번히 발생한다"며 "여성은 50대 전후로 폐경에 따른 전체적인 호르몬 변화로 건초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구 1천 명당 '건초염' 질환 진료환자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31.2명으로 2016년 29.9명 대비 4.3% 증가했으며 이중 남성은 2016년 23.0명에서 2020년 25.2명, 여성은 2016년 36.8명에서 2020년 37.2명으로 각각 늘었다.

인구 1천 명당 '건초염' 질환 진료환자 중에도 50대가 46.2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남성은 60대가 34.8명, 여성은 50대가 6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작년 이들 치료에 들어간 건초염치료 총진료비 2,091억 1천만 원으로 2016년 1,511억 4천만 원 대비 38.4% 급증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8.5%였다. (표 참조)

남성의 경우, 2016년 554억 4천만 원에서 2020년 798억 9천만 원으로 무려 44.1%(244억 5천만 원) 늘어나 여성 증가율 35.0%보다 1.3배 높았다.
건강보험 진료비의 비중이 가장 큰 연령대는 50대로 전체의 29.2%(611억 원)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60대 21.9%(458억 원), 40대 16.2%(339억 8천만 원)의 순이었다.   

특징은 남성이 30대까지 여성보다 진료비가 많이 쓰였으나 40대 이상에선 여성의 진료비가 많게 나타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해 ‘건초염’환자 1명당 진료비는 13만 원으로 2016년 10만 원 대비 30.8%의 증가폭을 나타냈다.
남성은 9만 5천 원에서 2020년 12만 3천 원으로 29.8%, 여성은 2016년 10만 3천 원에서 2020년 13만 6천 원으로 31.8% 각각 증가했다.
작년  진료환자 1명당 진료비, 50대가 15만 4천 원, 60대 15만 3천 원, 80대 이상 15만 1천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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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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