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회사소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기자회원신청
[모바일모드] 로그인 회원가입
2021년08월05일thu
기사최종편집일: 2021-08-05 15:55:00
뉴스홈 > 의료
2021년07월21일 16시31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자전거 잘 타려면 '배·허리 근육'도 단련해야 한다
연세대 치대, 허벅지 근육 향상에 주력하되, '배 부위와 몸통 근력'도 강화

'한국체대·日카노야 체대'와 공동 연구
단거리는 다리근육 '길이', 장거리는 다리근육 '각도' 중요
사이클 단거리 선수 '모든 부위 근육 두께', 장거리 선수보다 두껍다
논문 'Scientific Reports'에 게재

[보건타임즈] 자전거를 더욱 즐거우면서 빠르게 타는데 필요한 근육은 단순히 다리근육만 아니라, 배 주위와 척주기립근과 같은 몸통 근력도 함께 단련할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단거리를 잘 타려면 순간 힘을 발휘하는 '다리근육의 길이', 장거리를 잘 타려면 지구력과 연관이 있는 '다리근육의 각도'가 중요한 요소로 확인됐다.

한국 학생사이클연맹 회장 연세대 치과대학 김희진 교수(사진 左)와 이형진 교수(右, 해부학)팀, 한국체육대학교 이용우 교수팀, 일본 카노야 체육대학교 타케시 쿠로카와 교수팀은 최근 발표한 '초음파를 통한 '하지 근육 구조와 사이클링 파워' 간의 상관관계 분석(Correlation analysis between lower limb muscle architectures and cycling power via ultrasonography)'이란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 결과를 다룬 논문은 'Scientific Reports(IF 4.379)'에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대개 운동선수는 종목에 따라 부위별로 근육이 발달해 있으며 근육의 기능도 종목 특성에 맞게 최적화돼 있다.
구체적으로 사이클 종목은 엉덩관절, 무릎관절, 발목관절의 굽힘과 폄이 지속해서 일어나며, 이들 관절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근육이 잘 발달해 있다.
 
김 교수팀은 이보다 앞서 2018년 국제저널 임상 해부학(Clinical Anatomy, IF 2.414)에 '사이클리스트의 사이클링 파워와 근육 두께의 상관관계(Correlation between Cycling Power and Muscle Thickness in Cyclists)'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연구는 한국체육대학교 소속 사이클 선수 12명을 대상으로 장거리와 단거리 사이클 선수들의 몸통(배와 허리 부위)과 넓적다리 앞부위의 근육 두께를 비교, 분석한 것이다.

사이클 선수의 단거리 능력 지표인 5초간, 30초간 사이클 파워 그리고 장거리 능력 지표인 3분간 사이클 힘을 이용해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근육을 분석했다.
'사이클 파워'는 페달의 회전수와 페달에 가한 힘을 조합해 측정하며, 일정한 시간 동안 얼마만큼 페달을 세게 그리고 많이 밟았는지를 나타낸다.

이 결과, 단거리 사이클 선수의 모든 부위의 근육 두께가 장거리 사이클 선수보다 두꺼운 양상을 보였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단거리·장거리 선수의 근육 두께 차이는 넙다리곧은근(대퇴직근)과 흔히 '코어 근육'이라고 불리는 배 부위의 근육에서만 관찰됐다.

'다리근육'인 넙다리곧은근(대퇴직근), 가쪽넓은근(외측광근) 그리고 '몸통 근육'인 배곧은근(복직근), 척주세움근(척주기립근)은 두꺼울수록 단거리 능력(5초)과 장거리 능력(3분)이 향상됐다.

그리고 이번에 확인한 연구에선 첫 번째 연구에서 밝혀진 근육의 세부적 정보를 이용해 '사이클 파워를 예측할 수 있는지'를 알아봤다.

연구팀은 한국체육대학교와 일본 카노야 체육대학 소속 단거리 12명, 장거리 12명 등 총 24명의 사이클 선수들을 대상으로 근육 두께, 각도, 길이 등의 정보를 이용해, 단거리와 장거리 선수의 20초간 사이클 파워를 예측했다.
 
이 결과 2018년에 측정했던 첫 연구 결과처럼 넙다리곧은근(대퇴직근)이 운동능력과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넙다리곧은근의 정보를 활용해 87% 수준의 정확도로, 단거리와 장거리 사이클 선수의 20초간 사이클 파워를 예측할 수 있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중 단거리 선수는 순간 힘을 발휘하는 데 사용하는 '근육 다발의 길이', 장거리 선수는 지구력과 연관이 있는 '근육 다발의 각도'가 중요한 요소임이 확인됐다. <아래 사진>

이 연구를 이끈 김 교수는 "일반 사람들이 자전거를 더욱 잘 타기 위해선 단순히 다리근육은 물론 배와 허리의 근육도 강화해야 더욱 향상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운동선수 근육의 기능적 역할과 경기력 예측을 위해서는 근육발달에 대한 정보와 형태학적 특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수를 가르치는 지도자들이 단거리, 장거리 사이클 선수에 맞게 근육을 훈련한다면 경기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료섹션 목록으로
중앙고 의학동아리, 동산병...
분당서울대병원 국내 첫 ‘...
상종 '심층진료, 환자만족...
이화의료원-옵티메드 '첨단...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 ...
다음기사 : 건협 서부, 알츠하이머 '아밀로이드 검사 PET-CT' 가동 (2021-07-23 16:26:55)
이전기사 : 보건의료기관 내 '식품 알레르기 환자안전사고 발생' 주의 (2021-07-21 16:25:43)
건보 일산병원...
건보 일산병원, 3...
상급종합과 국립 ...
제약바이오협회·KIMCo·AI신...
건강보험공단, 올 상반기 '체...
일동제약그룹, 상반기 신규 수...
GC 헬스케어 부문 계열사, '올...
보령제약, 올 하반기 'ETC 영...
논문)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the ...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보도자료 기사제보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