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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7월20일 14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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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부정교합' 비발치 교정, 수면무호흡 안전성 입증
서울성모 치과병원, 상악치열 후방 이동해도 '기도공간 좁아지지 않음' 검증

국윤아 교수팀 'MCPP 교정치료 후 3년간 장기 관찰' 
2006년 세계 최초로 개발‥발치 없이 효과적으로 '상악 치열, 후방 이동시키는 치료법'
치열 후방이동시켜도 기도공간에 '문제없음' 최초 규명
국 교수 "기도공간과 골격적으로 부정적인 영향 미치지 않음 시사"
논문, 교정 분야 저명학술지 '미국치과교정학회지' 게재

[보건타임즈] 외모에 민감한 청소년기에 ‘부정교합’이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쉬운 데다 씹는 기능이나 발음에 문제가 생기곤 한다. (논문보기)

비발치 교정치료를 받은 청소년 부정교합 환자를 3년간 장기관찰한 결과 부정교합이 치료된 것은 물론 기도공간과 골격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국윤아 교수(사진 교신저자)와 맨해튼치과 주홍국 원장(제1저자) 연구팀이 부정교합 환자를 대상으로 치아를 뽑지 않고서 후방 이동하는 교정법을 적용해 3년간 장기 관찰한 결과, 치열을 후방이동시켜도 기도공간에 문제가 없음을 최초로 규명함으로써 MCPP(Modified C-palatal plate)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법의 안전성을 다시 입증했다.

국 교수 연구팀은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에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상악 치열을 후방 이동하는 치료를 받은 2급 부정교합 청소년 환자 20명(평균 나이 12.9세)을 상대로 치료 종료 후 3년간 유지하는 동안 위턱 사랑니 뿌리 옆 솟은 부위 상악결절과 기도공간의 부피 변화를 조사했다.
대조군으로는 교정치료를 받지 않은 청소년 환자 20명(평균 나이 19.3세)으로 선정했다.

연구팀은 치료 전, MCPP 치료 직후, 3년 후의 고화질 치과용 CT(CBCT·cone-beam computed tomography) 영상 이미지를 비교해 상악결절 부피와 기도공간 부피 변화를 측정한 결과, MCPP 치료군은 기도공간이 치료 후 유지하는 동안 유의할 만한 변화량을 보이지 않았으며, 대조군과도 차이가 없었다.

이 연구결과는 2급 부정교합을 가진 청소년 환자에 시행하는 MCPP 교정치료가 기도공간과 골격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임을 시사한다는 게 국 교수의 설명이다.

국 교수는 특히 "교정치료로 치열이 뒤로 밀리면 기도가 좁아지지 않을까 우려하기 쉬운데 골격적 이상이 없다는 점이 입증됨으로써 기도공간이 좁아질 때 생길 수 있는 수면무호흡증과도 무관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MCPP 비발치 교정법은 국 교수가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발치 없이 효과적으로 상악 치열을 후방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치료법이다.

과거 헤드기어와 같이 구외(口外) 장치를 착용해 치료하던 것과 달리, 특수하게 고안된 골격성 고정장치를 입천장에 고정함으로써 심미적으로 효과가 있는 데다 불편감을 최소화하며, 어금니와 전체 치열을 치아 뒤쪽방향으로 이동시키게 된다. (사진 1, 2 참조)

이 치료법은 발치하지 않아 자연치아를 보존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 골격적 부조화가 심해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MCPP를 사용해 비수술 교정치료를 할 수 있으며 치열에 공간이 부족, 치아가 매복돼있는 환자도 치열을 후방 이동함으로써 공간을 확보한 다음 매복된 치아를 살려 쓰는 등 세계 최초로 MCPP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법의 안전성을 입증해냈다.
 
MCPP 장치는 2019년 미국 최신치과교정학 교과서 개정판(Contemporary Orthodontics, 제 6판, ELSEVIER)에 훌륭한 치료 효과가 공개된 바 있으며, 이 장치는 제품명 MCPA로 ㈜신흥으로 기술이 이전돼 국내와 미국에 특허 출원이 돼 있다.

국 교수는 중국과 베트남, 두바이에서 개최된 세계교정학회(World Orthodontic Conference), 미국 아틀란타에서 개최된 미국교정학회, 세계치과교정연맹(World Federation of Orthodontics)이 주관하는 국제교정학회(IOC; International Orthodontic Conference)에서 강의를 초청받아 국제적으로 MCPP 장치를 소개했다.

국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자연치아를 살리는 비발치 교정법이 부정교합 치료 효과와 함께 골격에 전혀 이상이 없음을 검증해냈다"며, "서울성모병원이 개발한 MCPP 비발치 교정법의 장기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를 다룬 논문은 'Total maxillary arch distalization with modified C-palatal plates in adolescents: A long-term study using cone-beam computed tomography'란 주제로 2019년 '미국치과교정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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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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