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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7월13일 15시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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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반측성 안면 경련 '최신 검사 기술 가이드' 출간
115p, 130개 figure와 tables로 '파형과 해부학적 특징' 상세하게 다뤘다

세계적인 의학출판사 'Springer'서 출간
박관 교수 "미세감압술 시행하는 의료진에게 실질적 도움 될 것"

[보건타임즈] 최근 반측성 안면 경련의 최신 수술에서 신경검사에 대한 가이드 책자(사진 Intraoperative Neurophysiological Monitoring in Hemifacial Spasm A Practical Guide)가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사진 左)팀(박상구 임상병리사(右), 순천향대 서울병원 신경과 주병억 교수)에 의해 세계적인 의학·과학 출판사 Springer에서 출간했다.

공동저자로 같은 병원 신경외과 박상구 임상병리사, 순천향대 서울병원 신경과 주병억 교수가 참여했다.

박 교수팀은 이보다 앞서 지난 2020년 Springer와 함께 반측성 안면경련 교과서(Hemifacial Spasm- A Comprehensive Guide)를 출간한 바 있다.

반측성 안면경련은 안면 근육의 발작적인 경련이 반측성으로 반복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미세감압술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반면 수술 과정에서 뇌 간에 자리한 청신경의 손상으로 청력 손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검사는 뇌간청력 유발전위검사(Brainstem auditory evoked potentials)다.
이 검사는 미세감압술 중 사용하는 수술 중에 시행하는 신경검사(intraoperative neurophysiological monitoring)로,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청신경 손상 방지에 유용하다.

또 동시에 측면전파반응(Lateral spread response, LSR)검사를 사용해 미세감암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수술 중 신경검사(intraoperative neurophysiological monitoring, INM)는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신경 손상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수술과정에서 신경 기능을 예측하기 위해 시행하는 신경생리학적 검사다.
수술 중 신경검사는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 4,749례에서 2020년 16,253례로 3.42배 증가했다.

박 교수는 "신경검사는 지속적 증가 추세로 임상적 필요성과 중요성이 커진 반면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대처법을 명시한 가이드라인은 확립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이 책이 반측성 안면경련술 시행에 수술 정확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합병증을 예방하는 수술 중 신경검사 시행법의 지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책은 총 8챕터로 구성됐다.
뇌간청력 유발전위검사(Brainstem auditory evoked potentials)의 파형 변화를 mild, moderate, severe, critical로 나눠 청신경 손상의 정도를 분류했다.
경고 기준(warning criteria)도 6단계로 나눠 자세하게 설명을 달았다.
 
이 가운데 이 검사에서 가장 중요한 5번 파형 잠복기(wave V latency)의 변화와 진폭(amplitude)의 변화 의미에 대해선 명확하게 설명을 해놨다.

이와 함께 감압술의 성공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측면전파반응(Lateral spread response, LSR)검사에서 감압술 후 LSR 측정이 원활하게 되지 않거나 해석이 어려울 때 등에 대처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이 책엔 수술 중 LSR이 소실되는 패턴을 7가지로 분류,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는지를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지침도 담았다.

박 교수는 "반측성 안면경련 수술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신경학적 결과를 수술 중 신경검사의 변화로 예측할 수 있는 책은 국제적으로 처음"이라면서 "115페이지 분량에 figure 130개와 tables로 파형의 변화와 해부학적 부분을 그림으로 제시, 정확하면서 자세하게 전하려 노력했다"며 "미세감압술을 시행하는 신경외과 의사, 수술 중 신경검사를 시행하는 의료기사와 이를 판독, 해석하는 신경과 의사, 재활의학과 의사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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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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