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9 백신 접종 완료자 등도 허용했던 '예외사항 제한
'결혼식과 장례식엔 친족만 참석‥유·초·중·고교생 '전면 원격수업'
[보건타임즈]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서울, 경기, 인천 지역)가 오는 12일부터 2주간 4단계로 격상된다.(표 참조)
이 조치는 C19 감염확진자가 최근 처음으로 1,250명을 웃도는 추세를 보인 데다 더 확산될 조짐을 보여 1,400명에 이르면 4단계로 위험수위를 높여야 하는 감염병 예방 규정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 감염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까지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것을 감안한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 같은 내용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12일 오후 6시 이후부터 사적 모임을 2명까지만 허용하며 설명회나 기념식 등의 행사는 아예 금지된다.
또 1인 이상 시위,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된다.
결혼식과 장례식엔 친지(친족)만 참석할 수 있으며 유·초·중·고교가 등교 없이 전면 원격수업으로 대치된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연일 하루 12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 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까지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이다.
질병청은 현재 수준이 계속될 경우 이달 말 1,400명, 더 악화하면 2,140명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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