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연장
평일, '기존 오전 9시∼오후 5시/6시 → 오전 9시∼저녁 9시'
전담 자치구별 '의사, 간호사 3∼4, 임상병리사 1명'으로 구성된 2개 의료팀 구축
인천시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점검 철저‥변이 바이러스에 대응 체계 강화'
경기도 '방역 취약업종 주기적 선제검사‥자가검사키트 활용한 사전 예방 추진'
[보건타임즈] 최근 서울시의 C19 감염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하며, 고위험시설의 선제검사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평일은 기존 오전 9시∼오후 5시와 6시에서 오전 9시∼저녁 9시, 주말·공휴일은 기존 오전 9시∼오후 3시와 4시에서 오전 9시∼오후 6시로 각각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집단감염이 발생 시엔 즉각 검사를 위한 현장 선별검사소를 개설, 전담 자치구별 의사, 간호사 3∼4, 임상병리사 1명으로 2개 의료팀을 구축, 1일 6시간 4개월간 근무할 수 있도록 각 구의 수요에 기반을 둬 1백만 원∼2백만 원 내외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인천광역시는 거리 두기 개편에 따른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점검을 철저하게 하며 시범운영 지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방역 취약업종을 상대로 주기적 선제검사를 하며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사전 예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을 논의,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시는 학원 밀집 지역 등 시민 접점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선제검사 등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학원 근무자와 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원 밀집 지역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개설, 유증상자의 검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한편, 시설 내 거리 두기 홍보를 강화한다.
서울시는 새로 개편한 거리 두기가 안착할 수 있도록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방역현장 점검 기간을 운영하며, 청장년층의 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현장점검을 한다.
우선 거리 두기 개편에 따른 방역 경각심을 유지하기 위해 7월1일부터 14일까지 방역현장 점검 기간을 운영하며 식당·카페, 학원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을 상대로 서울시 실·본부·국별로 소관 시설의 점검계획을 수립, 방역이행 점검결과를 점수화해 방역 위험도를 평가하는 현장점검을 한 후 방역조치를 위반하거나 어겼을 땐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정법적 조치한다.
유흥시설과 식당·카페 168,166곳에 대해선 서울시, 자치구, 서울경찰청이 합동으로 운영 제한시간 준수 여부, 7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을 7월 5일부터 18일까지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방역수칙을 위반업소에 과태료, 운영 제한시간 위반 시 집합금지 1주를 병행, 집합금지 위반 시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노래연습장, PC방 7,300여 곳엔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방역수칙을 신속히 전파하는 한편, 위반사항에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여기에 감염 발생 범위에 따른 진단검사 명령을 시행, 감염 확산을 방지하며 자치구의 방역 책임을 강화한다.
업종 내 감염 클러스터가 발생했을 땐 집단감염 발생 대상 업종의 영업주와 종사자에 진단검사 명령할 계획이며, 발생 범위를 고려해 자치구청장 또는 서울시장이 검사 명령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거리 두기 개편에 따라 이동량과 접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서울형 환기 캠페인과 올바른 소독방법 등의 홍보를 강화, 환기와 소독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인천시는 거리 두기 개편안 적용에 따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8,567곳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14일까지 특별점검한다.
특별방역 점검 기간엔 대상시설을 상대로 최소 1회 이상을 변경된 방역수칙을 집중, 점검하며, 이를 어기거나 위반사항에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 엄격한 사후조치를 시행한다.
거리 두기 개편안의 안착을 위해 강화군, 옹진군에 대해선 개편안 2단계를 이달 30일까지 시범 적용하고 있다.
시범 적용에 따라 사적 모임 금지 대상 인원을 5명에서 7명으로 확대한다
일반음식점, 카페, 노래연습장의 영업시간은 야간 10시에서 자정 12시까지 연장했으며, 유흥시설의 집합금지를 해제, 24시까지 영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천시는 시범 적용지역의 환자 발생 현황 등 유행상황을 모니터링해 방역 대응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증가함에 따라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해외입국자의 해외 입국 시, 격리 7일째, 격리해제 전에 걸쳐 진단검사를 3회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시행하는 델타 변이에 대한 역학조사는 포괄적 접촉자에 대한 관리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 19 의심증사자의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이달 23일부터 시행했으며, 모든 자가 격리 자의 격리 기간에 1회 이상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는 방역 취약업종을 주기적으로 선제검사를 하고 했으며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사전 예방과 방역 취약업종, 집단 발생 우려 시설의 종사자를 상대로 주기적 선제검사를 추진한다.
유흥시설의 영업주와 종사자(단시간 접객원 포함), 학원 강사 등 집단 발생 우려 시설 종사자에 주기적 선제검사(주 1회)를 권고하되 예방접종 완료자는 주기적 선제검사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콜센터, 물류센터 등 감염빈도가 높은 업종엔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사전 예방을 추진한다.
이밖에 콜센터, 물류센터, 외국인 종사 사업장 등 상시 감염빈도가 높은 사업장을 선정하며 경기도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자체구매해 도내 시군의 수요에 따라 배부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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