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분기에 파견 온 '의료인력 인건비 현재 989억 원' 편성
이 중 810억 지자체에 건네진 '일부', 내부 행정문제로 지급 지연
C19 백신 '12일 화이자 43.8만 회분, 13일 AZ 83.5만 회분, 14일 AZ 59.7만 회분' 도입
[보건타임즈] C19 백신 예방 접종에 현재까지 총 337만 명, 어제 하루에만 112만 명이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이미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달 5월 6일부터 시작된 70세 이상의 예약률은 54.9%, 이로부터 5일 뒤 5월 10일부터 시작된 65~69세의 예약률은 43.9%, 13일부터 시작된 60~64세의 예약률은 14일 0시를 기준으로 18.6%로 집계됐다며 14일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중대본은 질병관리청이 지난 3일 발표한 C19 백신 접종 후 조사한 자료를 근거로 60세 이상 고령층의 치명률이 5.2%, 1회 접종만으로 86.6%의 예방효과를 얻게 돼 자신의 생명과 안전을 철저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을 함께 보호하는 한편,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다면서, 예약한 순서에 따라 접종 차례가 오면 예방 접종하길 당부했다.
또 중대본은 그간 C19 대응에 나선 각 지자체의 의료인력이 부족, 이를 도우려 1, 2분기에 파견 온 인력의 인건비를 현재 989억 원 편성, 이 중 810억 원을 지자체에 내줬으나 일부가 내부 행정적인 문제로 임금 지급이 지연된 사례가 발생했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매월 각 지자체의 지급 예정액(예정일)을 상시점검해 늦어지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의료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인력의 예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와 함께 C19 백신 공급에 차질 없도록 할 것이라며 지난 12일 화이자 43.8만 회분, 13일 아스트라제네카 83.5만 회분, 14일 아스트라제네카 59.7만 회분이 도입되는 등 5월 말까지 확정된 계획에 따라 후속 물량을 들여올 예정이다.
이밖에 정부는 내달 6월까지 노인, 취약계층, 사회 필수요원 등 1,300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통해 우리 사회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5: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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