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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7일 07시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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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교육 상담료와 양압기 처방료 신설' 다급
이비인후과학회, C19 대응, 우편서류발송 대신 '온라인전산시스템' 주문

'제95차 학회·2021년 춘계 이비인후과의사회 온라인 학술대회'
4월 23일~25일‥스위스그랜드호텔서 비대면 온라인 개최
제도상 '별도 교육 상담료와 양압기 처방료' 책정
우편서류발송 대신 '온라인전산시스템' 구축

[보건타임즈] 대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 인식 확산을 위해 계속 증가하는 수면무호흡증의 교육 상담료와 양압기 처방료 신설이 다급한 상황이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 중에 코나 목 안이 막히면서 잦은 코골이, 수면무호흡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숙면 방해로 발생할 수 있는 주간 졸림, 졸음운전 교통사고,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과 같은 다양한 2차 질환과 연관이 돼 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조양선 이사장/ 위 사진)는 지난 4월 23~25일까지 3일간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95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를 겸한 2021년 춘계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학술대회 기간 중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학회 이승훈 수면위원장(사진)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비급여의 급여화 의료정책에 따라 2018년 7월 1일부터 수면다원검사 양압기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이후 이비인후과를 찾는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부쩍 늘었다"면서 "대부분 수면다원검사 후 양압호흡기를 처방받아 치료하는 환자이지만 자신이 앓는 수면무호흡증 질환을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이들의 양압기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치료 초기에 의료진의 심도 있는 교육상담이 다급한 데다 매우 중요하다"며 제도상 별도의 교육 상담료와 양압기 처방료를 책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렇듯 당시 수면다원검사, 양압기 건보 급여화 이후 양압기 등록환자가 늘자 지난해 정부가 중증도 기준, 순응 기간 상향 등 기준을 강화했다.

이 조치로 양압기 처방 후 환자가 순응 기준에 도달했을 때 재 양압기 처방 기간이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순응도가 좋은 환자들은 새롭게 발표된 안에 의거 3개월마다 병원을 찾아 양압기 처방전을 받아야 해 많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학회는 이들이 몹시 불편해하거나 번거로워하는 양압기 처방 기간을 원만하게 조정하는 방안과 서류제출에 온라인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즉 1년 이상 순응도가 좋은 환자 또는 일정 시간 이상의 순응 시간을 보이는 환자는 처방 기간을 의사의 재량에 따라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의료정책당국에 지속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교대 근무자나 장기간 해외 출장 등으로 불가피하게 양압기 순응 탈락이 되는 사례에 대해선 이 문제를 유발하는 양압기 순응 탈락 후 6개월간 재처방을 받지 못하게 하거나 6개월 후 다시 처방하려면 1년 내 시행한 수면다원검사가 있어야 한다는 규정을 지목, 환자의 사용 의지와 관계가 없을 땐 의사의 재량으로 제한된 횟수만 재처방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 가운데 "6개월 후 다시 처방하려면 1년 내 시행한 수면다원검사가 있어야 한다는 규정은 불필요하게 수면다원검사를 재시행하게 하거나 기간을 늘리게 해 환자에게 불편과 불이익을 줘 이를 줄일 필요가 있다"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학회는 "건강보험청구도 요즘처럼 C19에 대응,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비대면을 권장하는 차원에서 우편서류발송을 대처 온라인전산시스템을 구축, 신종감염병 차단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과다한 행정업무를 줄이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학회가 제안하는 의견은 건보급여를 받게 되면서 많은 환자가 불편함 없이 수면무호흡을 조절할 수 있도록 양압기 사용을 지속해서 관리와 모니터링을 하려는 것에 있다"면서 "다급한 현안은 처방 후 초기에 환자들에게 생소한 양압기라는 장비를 교육하는 것과 치료 상담을 할 필요가 있는 데다 계속되는 질문과 초기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아 외래 진료에 매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며 "현재 수가로는 기본 진찰료 이외에 수가 청구가 불가해 이러한 교육상담에 수가를 책정될 수 있도록 서둘러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회는 지난 2015년 제89차 학술대회부터 국제학회로 개최되고 있다.
C19의 영향으로 ICORL 2020년은 하이브리드 형태로 국내학회, ICORL 2021년은 온라인 국제학술대회로 각각 진행됐다.

이번 온라인 학회의 전체 등록자 수는 총 1,916명으로 국내 1,825명 봉직의 581명 개원의 599명 전공의 418명 기타 227명이다.
해외참가자 24개국, 91명(초청 연자 40명, 사전등록자 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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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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