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회사소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기자회원신청
[모바일모드] 로그인 회원가입
2021년04월18일sun
기사최종편집일: 2021-04-17 12:31:22
뉴스홈 > 포토 > 만평 > editorial&comment
2021년01월02일 01시37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신년사] 보건의약계 '코로나 19에 대응, 종식' 한목소리
모두 힘 합쳐 '코로나 19와 마스크서 벗어나 살고픈 민심' 성취되길 기원

"C19와 최전선에 맞선 우리 간호사가 '대한민국 간호하겠다'"
열악한 근무여건과 처우개선‥'숙련된 간호사 많을수록 국민에 건강한 삶 더 철저'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 존경하는 간호사 그리고 국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라는 미증유의 공중보건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은 위대한 저력과 끈기로 코로나 극복에 한마음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런 감염병 시대에 우리 간호사가 국민에게 드릴 새해 인사는 코로나와 맞서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싸우겠다는 다짐입니다. 간호사가 대한민국을 간호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우리는 간호사로 일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외로운 길인지 절감하고 있습니다.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그리고 칼바람에는 한겨울 추위 속에서 코로나에 감염될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 돌보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중환자실에서, 병동에서, 생활 치료센터에서, 선별진료소에서 땀 흘려 일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전국의 간호사 여러분. 우리는 '코로나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지만, 정작 뒷면에서 겪는 우리 간호사들의 고통은 컸습니다. 감염병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 코로나에 감염된 간호사가 많았습니다. 가족들을 감염시킬지 우려해 가족들을 친척 집에 보내거나, 병원 내 기숙사에서 홀로 지내기도 했습니다. 또 아이들은 간호사의 자녀라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외면당하는 일을 겪기도 했습니다. 환자들에게 갖은 욕설을 듣고 병원 복도 난간에서 흐느끼는 간호사들도 많았습니다.
이런 일에 우리는 분노하고 있지만 우리는 의연했고, 인내하며 극복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 감염병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전통적 가치가 바로 간호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방호복을 입고 두 겹, 세 겹 장갑을 끼고 코로나 환자와 거리를 두고 돌보고 있지만, 간호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소통하는 가장 인간적인 행위입니다.
존경하는 간호사 그리고 국민 여러분, 코로나 비대면 시대는 우리에게 새로운 의료보건 시스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보건의료정책은 얼마나 많은 간호사가 정부의 정책형성 과정에 참여하느냐와 정부가 간호정책의 중요성을 얼마나 인식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입니다.
우리의 올해 슬로건은 '간호사가 대한민국을 간호하겠습니다' 입니다.
이를 위해선 우선 간호정책을 장기적인 안목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내에 간호정책과가 설립되어야 합니다. 간호전담부서 신설은 간호사들의 숙원이자, 국민의 건강을 지켜달라는 국민의 명령입니다.
일제가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을 전시에 총동원하기 위해 만든 조선의료령에 기반을 둔 의료법은 이제 시대 변화에 따라 막을 내릴 때가 왔습니다. 70년 된 낡은 의료법 속에 묻혀있는 간호사들의 역할과 업무 범위, 인력 수급, 교육, 처우개선에 관한 간호정책과 제도를 시대 변화에 맞춰 현실성 있게 고쳐 살아 숨 쉬는 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올해는 의료기관들이 법에 규정된 간호사 인원에 맞춰 확보하도록 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의료기관들은 경영난 등을 이유로 간호사를 제대로 채용하지 않아 간호사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같이 열악한 간호사 배치로 국민의 건강권이 침해받고, 간호사들은 병원을 일찍 떠나 숙련된 간호사가 적은 게 우리의 참담한 현실입니다. 
우리나라는 간호사에게 면허가 '평생 면허'가 아니라 '7년짜리 면허'라고 말합니다. 간호사들이 과중한 업무와 낮은 임금, 불규칙한 근무시간, 과도한 밤샘 근무에 지쳐 일찍 퇴직하는 탓입니다. 간호사가 현장을 떠나지 않고 환자 곁을 지킬 수 있도록 간호사의 열악한 근무여건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숙련된 간호사가 많을수록 국민에게 건강한 삶을 약속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간호의 시대입니다.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후에 건강한 삶을 기약하기 위해서는 간호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할 수밖에 없습니다. 간호에 대한 투자는 간호사를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위한 투자라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새해에도 코로나 위기는 계속되고 우리에게 고통과 인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와 싸움의 최전선에 선 우리 간호사가 대한민국을 간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식약처, 국민의 '건강한 일상' 조속 회복에 앞장서겠다"
"세계 이끄는 식의약안전 규제과학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식약처 가족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모든 분의 가정에 사랑과 건강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는 고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C19 글로벌 팬데믹 상황 속에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으로의 회복을 기대하며 경제․사회활동, 가족․친구와 모임 등 일상 전반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하면서 우리가 모두 힘든 시간을 견뎌왔습니다. 식약처는 지난 한 해 동안 C19 극복을 위해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여 노력해왔습니다.
C19 발생 초기에는 마스크 공급이 부족하기도 했으나, 공적 마스크 제도 도입 등 전폭적인 생산 지원으로 마스크 일일 생산량이 전년 대비 최대 17배까지 증가했으며 비말 차단용 마스크 유형도 신설했습니다.
아울러, 진단 시약 긴급사용 승인 등으로 빠른 진단을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C19 백신과 치료제가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허가절차 간소화와 제도개선을 추진했습니다.
현재도 C19 상황은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지만 지난 한 해 식약처와 정부를 믿고 마스크 수급안정조치에 협조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불철주야 수고해 주신 직원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2021년은 C19를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한 식약처의 역할이 매우 큰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식약처는 C19 극복의 시작이 될 치료제와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동시에 식품․의약품의 안전관리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 국민의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다음 네 가지 방향에 역점을 두고 새해 업무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먼저, 안전에 근간을 둔 C19 백신‧치료제 신속도입 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는 여러 해외 백신, 국내개발 백신과 항체치료제 등 제품별 전담심사팀을 운영하고 허가신청 이전부터 심사 가능한 자료를 검토해 안전성‧효과성 검토 기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철저하게 검증하겠습니다.
백신 출하 전 최종품질 확인 절차인 국가 출하승인 시에도 시험법을 미리 확립해 신속한 출하를 지원함으로써 안전한 백신․치료제가 하루라도 빨리 공급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백신마다 상이한 보관‧유통조건과 적정온도를 접종할 때까지 엄격히 준수하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허가정보와 국내외 이상 사례 정보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면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이 신속, 정확하게 감염병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진단 제품의 조기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뿐 아니라 현재 사용하는 진단 시약의 안전성과 효과성도 지속해서 검증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로, 안심할 수 있고 건강한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겠습니다. C19로 비대면, 1인 소비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여 온라인 식품판매 및 배달 영업에 대한 냉장․냉동 유통관리를 강화하고 가정간편식, 배달음식 수거검사를 확대하는 동시에 해외직구 제품도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
수입 김치에도 HACCP을 의무 적용, 국내와 동등한 수준의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세척‧살균 등으로 안전하게 처리된 계란이 가정과 음식점, 집단급식소에 제공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모든 어린이 급식소에 대한 위생‧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식자재 검수부터 조리‧배식까지 급식 단계별 안전 확인 점검을 의무화하여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셋째, 고품질 의료제품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사용이 증가하고 있고 투여 후 장기간 체내에서 작용하는 유전자 치료제 등에 대한 장기추적조사를 시행하고 인체 이식 의료기기 환자 보호를 위한 ‘피해보상제도’를 마련, 안전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인공혈관 등 인체에 삽입하는 의료기기는 개별 품목별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심사로 전환하여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적용하겠습니다. 의약품의 온라인 중고거래, 마약류 관리 및 처방에 대한 불법유통 등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해 국민이 의료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등 융복합 의료제품에 대한 안전평가 체계를 마련하고, 규제과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래 건강관리 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의 인체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하여 인체 적용제품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홈케어 제품 등 관리 주체가 모호한 제품에 대해서도 부처협업 확대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약용음식과 세포 배양육 등 새롭게 등장하는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여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족 여러분! 올해는 식약처 설립과 오송 이주 10년을 향해가는 해입니다. 새해는 식약처가 세계를 이끌어가는 식의약안전 규제과학기관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규제역량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우리나라가 일상으로 회복하고 더 건강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식약처가 '국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에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엔 '힘든 일 묵묵히 이겨내는 여의사'로서 활발한 활동에 최선
"사회·경제적 피해와 함께 탈진(번아웃) 상황 겪은 회원의 노고에 감사"

한국여자의사회 윤석완 회장
= 존경하는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한 해가 저물고 흰 소띠해 2021년 신축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흰 소는 상서로운 기운이 가득하다 하니 새해에는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모두 COVID-19로 일 년 가까이 몸살을 앓으면서 특히 의료계는 국민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강도 높은 업무 속에서 그야말로 전시와도 같은 긴박한 상황을 보냈습니다. 사회·경제적인 피해와 함께 탈진(번아웃) 상황을 겪는 등 심신이 지칠 대로 지치셨을 우리 회원 여러분께 격려의 말씀을 전하며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현재에도 우리 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하고 있음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 5월 새롭게 출범한 저희 30대 집행부는 정치 사회적으로 그 역량이 부쩍 높아진 한국여자의사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익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단체로 더 성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힘든 일도 묵묵히 이겨내는 우직한 소처럼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참된 의사로서, 현명한 여성으로서, 건강사회의 지도자로서의 우리 회(會)의 미션에 걸맞은 활발한 활동으로 회무 발전과 system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늘 한국여자의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새해를 맞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회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화평히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적정수가 보상토록 원가자료 확보와 분석체계 고도화' 추진
'올해 기능 중심 조직개편, 한층 더 전문화, 자율화, 업그레이드된 조직' 완성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
= 건강보험 가족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소띠 해에, 평안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저에게도 특별한 해입니다. 역대 공단 이사장 중 처음으로 연임하게 되어서 영광이며, 큰 책임감도 느낍니다.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고 대외적으로도 좋은 이미지가 형성되어서, 더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임직원들과 노동조합에 감사드립니다.
C19 위기에 대응하면서 본연의 업무를 추진하느라 특히 고생하셨습니다. (중략) 공단의 이러한 노력을 사회 각계각층과 정부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총리께서도 일산병원을 직접 방문, 병원 직원들을 격려하셨고, 공단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지난해는 공단이 단일보험자가 된 지 20년이 되는 해로써,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여러 구체적인 성과가 있었습니다. (중략)
올해도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고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 올해는 보장성 강화정책 시행 4년 차로, 보장률 70% 달성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해야 합니다. 보장률을 개선하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했지만, 비급여 진료비 증가로 정책효과가 상쇄되고 있습니다. 비급여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적정수가를 보상할 수 있도록 원가자료 확보와 분석체계를 좀 더 고도화해야 하겠습니다. ▲ 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 방안도 마련해야, 내년에 집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간 아이디어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본격적으로 자료를 정비하고 설계해야 합니다. 지속해서 문제가 되는 고소득 일용근로소득에 대한 부과, 직장․지역 가입자 간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조정, 민원대응 방안들에 대해 더 많이 숙고해서 개선해야 하겠습니다.
▲ 건보 재정을 더 탄탄하게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국고를 안정적으로 지원받고 보험료율을 8% 이상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그 시간이 임박해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 내부적으로 부족한 점들을 찾아내고 빈틈없이 챙겨야 하겠습니다.
▲ 한편, 경제적․사회적으로 기존과 다른 성향이 있는 세대가 노인 인구로 진입, 새로운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달라지는 환경에 대비하고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우리 스스로 'K-장기요양 미래발전 프로젝트'를 만들었습니다.
인정조사와 등급판정체계를 혁신하고 미래 수요를 예측하는 등 프로젝트를 꼼꼼하게 실행해야 하고, 지역사회통합 돌봄 서비스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단의 역할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지금 할 일은 산적해 있는 데 시간이 부족한 일모도원(日暮途遠)의 상황입니다. 새로운 각오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공단은 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 요양보험공단, 사회보험료통합징수 공단의 세 가지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를 기점으로는, '보건의료데이터관리공단'으로 역할도 추가해야 합니다. 정부에서도 '디지털 뉴딜'을 발표, 데이터 활용을 강조하고 있으며, 대통령도 공단의 거대한 데이터 활용에 여러 번 언급하셨습니다. 보건의료분야 최초로 '데이터 결합전문기관'으로도 선정돼 외부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 특히, 올해에는 빅데이터 관련 정원도 200여 명을 늘렸습니다. 그만큼, 데이터 활용과 정보화에 큰 변화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우선 내부업무 혁신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업무를 줄일 수 있는 부분이 아주 많을 것입니다. 나아가, 각 기관의 데이터를 연계하는 '보건의료 데이터댐'도 구축, 질병과 건강관리에 활용하고 댐에서 나오는 다양한 데이터를 연구와 산업계에 제공하면, 엄청난 부가가치 창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 빅데이터와 함께, 공공의료에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공공의료가 확충되면 국가적인 재난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표준진료를 제공하고 민간의료를 선도해 건보재정이 절감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공급자가 늘어나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국민이 건강해지고 보험재정이 건전해질 수 있습니다. 좋은 공급자가 존재하지 않으면, 부과체계를 개선하고 징수를 강화하더라도, 미래는 어두울 것입니다. 보험자는 복수의 병원과 시설을 운영해, 좀 더 나은 건강보험 관리, 요양보험 관리 방안을 찾아야 하는데, 그 길도 공공의료 확충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친애하는 여러분! 이러한 사업들을 잘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조직도 전략적으로 변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추진한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올해는 기능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 한층 더 전문화, 자율화, 업그레이드된 조직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본부는 빅데이터 전략본부를 신설하고 빅데이터에 기반해 지사 업무는 줄여나가고 건강관리와 돌봄 제공은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연구기능을 보강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상생․협력도 넓히겠습니다. 지역본부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집중화시키겠습니다. 지사의 경우는 단순 업무를 정보화하여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지난해 78개 지사, 올해 100개 지사를 포함해 모든 지사의 민원실 구조 변경을 완료하고 방문민원 창구를 일원화하겠습니다.
아울러, 업무특성에 맞는 재택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터넷 회선과 노트북을 대폭 늘리는 동시에 정보보호 방안을 마련하고, 직원들이 관심이 큰 평가와 승진제도, 그리고 임금수준도 지속해서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건강보험 가족 여러분, 국민 87%의 신뢰를 받는 기관은 우리 공단이 유일합니다. 모든 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변화의 주체가 돼, 힘차게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국민건강 수호와 올바른 의료환경 조성에 온 힘 쏟겠다"
'의사들의 염원 의협 회관신축 앞으로 약 20개월 후엔 마무리된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 존경하는 대한의사협회 회원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 회원님들 모두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2018년 5월 출범한 저희 의협 제40대 집행부는 3년 임기를 몇 개월 남겨놓지 않은 지금까지 회원님들의 권익 그리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한국 의료 정상화’를 향해 잠시도 멈추지 않고 전진해왔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지난해는 C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 이 순간까지 1년이라는 세월 동안 우리 의료계는 물론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사회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끼침으로써 불안과 혼란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의협은 C19 발생 초기부터 의학과 의료의 최고 전문가집단으로서 '위험지역으로부터의 입국 제한 조치', '생활치료센터 운영', 'C19 전담 의료기관 지정과 의료기관 이원화'를 비롯한 다양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제안하고 권고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정부의 '방역을 앞선 정치' 속에서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일일 확진자가 연일 1000명을 넘어서며 C19 3차 대유행이 다시 시작되고 말았습니다. 이에 의협은 ▲코로나 전용 병원 지정과 중환자 병상 확충 ▲환자 관리체계 변경 신속검토 ▲질병관리청 컨트롤타워 역할 완전위임 ▲백신 관련 정보의 정확한 공개 등을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이제는 정부가 방역의 주인공이 되려 하지 말고, 전문가와 질병관리청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구한 것입니다.
또 연말엔 '대한민국 의료 위기 선언'을 통해 국가 긴급의료위원회를 구성, C19 극복을 위한 종합대책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으며 C19 대응 과정에서 소외되고 치료의 기회를 놓칠 우려가 있는 C19 이외의 다른 질환 환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의사회원님들을 비롯한 의료계 종사자들은 이처럼 C19가 3차례에 걸쳐 대유행을 일으키는 동안 미지의 바이러스가 침투한 전장으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뛰어 들어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였습니다. 온몸으로, 온 마음으로 희생과 헌신을 마다하지 않은 모든 의료인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우리 의료계가 이처럼 온 국민과 함께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전염병이 가져온 불안과 혼란에 맞서 희생과 헌신을 감내하며 싸우는 사이에 정부는 우리의 등에 '4대 악 의료정책'이라는 칼을 꽂았습니다.
지난해 여름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 공공 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추진, 비대면 진료 육성 등 이른바 '4대 악 의료정책'을, 당사자인 우리 의료계와는 아무런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면서 우리 의사들은 한 손으로는 C19를 막고 다른 손으로는 4대 악을 막아내는 악전고투를 겪었습니다.
의료계 모든 직역이 동참한 가운데 전국의사 총파업까지 불사한 지난해 여름 투쟁을 통해 우리는 4대 악 의료정책 추진을 중단하고, 원점에서 다시 논의한다는 내용으로 9.4 의정 합의를 끌어냈습니다.
아울러 C19를 막아내기 위해 헌신한 의료인과 의료기관을 보호-지원하며, 의료계의 숙원인 필수의료, 의료전달체계,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한 의정 협의체 구성도 명문화한 합의였습니다. 저는 의협회장으로서 우리 의료계의 잠재력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었던, 그 뜨겁던 지난해 여름을 함께한 회원님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그러나 9.4 의정 합의에도 불구, 정부와 여당은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에 참여할 한의원을 모집하고, 국회에서 공공 의대 설립 관련 예산안을 통과시키는 등 합의의 정신을 파기하는 행동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21년은 의정 합의가 실제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한 해가 돼야 합니다. 만약 정부가 합의를 지키지 않는다면 새해에도 ‘4대 악 의료정책’을 막아내기 위한 투쟁은 다시 전개될 수밖에 없습니다. 확대 강화된 범 의료계 투쟁특별위원회가 그 중심에 서서 9.4 의정 합의의 정신이 존중되고 지켜질 수 있도록 그리고 합의에 반하는 시도를 막아낼 수 있도록 사명을 다할 것입니다.
또 저희 제40대 집행부는 '4대 악 의료정책 저지' 이외에도 한국 의료 정상화를 위한 발걸음을 끝까지 멈추지 않겠습니다.
우선 의사면허관리제도의 개선을 위해 독립적이고 엄정한 전문기구로서 '면허관리원' 설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계속 도출하여, 정부가 감당할 수 없는 면허관리를 우리 의료계가 자율적으로 수행, 그 질을 높이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필수의료 진료과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여 필수의료 분야 수가의 정상화를 위한 발판을 새해에는 반드시 마련하겠습니다. 또 지난해 우리의 동료 의사가 부당하게 구속되는 사태에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끼면서, 의료분쟁 특례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을 거듭 새롭게 하게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이면서 효율적인 대정부-대국회 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의협은 또 공중보건위기의 상황에 의료계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해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을 발족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의사들이 헌신했던 C19 사태 속에서, 정부가 ‘4대 악 의료정책’을 밀어붙이고, 9.4 의정 합의 후에도 약속을 지키지 않는 마당에 왜 우리 스스로 피해와 희생을 감수해야 하느냐는 일부 회원님들의 원망과 비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뜨거웠던 지난여름 많은 국민이 의료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셨던 것은 국가적 위기에서 의사들의 공헌이 지대했음을 인정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국민과 환자를 위한 우리의 대승적 결단은 그 자체로 숭고한 의사 본연의 책무일 뿐만 아니라, 향후 본격적인 의정 협의 과정과 다시 시작할 수도 있는 투쟁에 힘을 보태는 강력한 명분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헤아려, 의협의 노력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새해에는 또 13만 의사회원의 위상인 의협회관 신축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의협회관 신축 프로젝트가 지난해 12월 6일 역사적인 착공식을 거행함으로써 약 20개월 후에는 회관신축이라는 우리의 염원이 마무리될 것입니다.
새로운 회관에 벽돌 하나 보탠다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회관신축을 위한 모금에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준공 후에 '돈으로 지은 것이 아니라 우리의 소망과 의지 그리고 단합으로 지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도록 새해에도 더 많은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5월 의협 제41대 집행부 출범에 앞서 신임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치러집니다. 아무쪼록 정책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냉철한 사고와 뜨거운 열정 그리고 강력한 지도력을 갖춘 새 집행부가 탄생해 한국 의료 정상화를 위한 대장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회장선 거에도 큰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중략) 2020년 정기국회에 의료계가 반대하는 법안이 상당수 올라왔습니다. 건보공단 특사공법, 실손보험청구대행법, 수술실 CCTV설치의무화법, 의사면허관리패키지 법 등이 그것입니다. 의협은 법안의 부당성과 문제점을 널리 알리고 국회를 설득하면서 최선을 다해 이를 저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해에도 정부와 거대 여당은 여러 불합리한 제도와 법안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러한 악법들이 언제든 다시 상정될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저희 집행부는 절대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막아낼 것입니다. 국민건강 수호와 올바른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온 힘을 다해 달려가겠습니다.  '하얀 소의 해' 새해 신축년(辛丑年)엔 부디 우리 의료계가 지난해보다는 나아진 진료여건에서 주어진 사명을 다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 'C19 보건위기와 사회위기 극복'에 앞장
"충직하며 성실한 소처럼 고집스럽게 국민의 건강과 행복만 위해 일하겠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0년이 저물고, 신축년 새로운 한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C19 바이러스라는 사상 초유의 감염병 위기 속에서, 국민 여러분이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한 해였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하며 모임과 약속을 자제하며 방역수칙을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 덕택에, 정부도 가진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C19 방역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 C19의 세 번째 유행이 진행되고 있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국민 한 분 한 분이 솔선수범하는 국민 참여방역으로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감염병의 기세도 이내 꺾을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정부도 지금의 3차 유행을 신속히 가라앉히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작년 말부터 진단검사를 확대하고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여 지역 내 환자를 신속히 찾아내고, 환자 치료에 필요한 병상과 인력을 확충했습니다.
올해는 C19 백신의 신속한 접종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예방접종 관리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겠습니다. 정부는 백신 공급기업과 지속적인 협상 노력을 통해 총 5,600만 명분의 C19 백신을 확보했습니다. 올해 2월부터 고령자, 필수 의료인력 등을 시작으로, 우선 필요한 국민부터 순차적으로 11월까지 C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대해서도 조기 상용화를 위한 임상시험과 허가절차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겠습니다. 백신과 치료제가 보급돼 코로나에 대한 예방과 조기 치료가 가능해진다면, 'K-방역'으로 이미 검증된 우리의 우수한 신속발견·진단 역량과 결합, 더욱 튼튼한 방역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여러분께서는 국회를 통해 올 한해 다른 어느 부처보다도 독보적으로 많은 89조 5,766억 원의 예산을 보건복지부에 편성해주셨습니다.
감염병 대응과 C19 백신·치료제의 개발은 물론, 공공의료 확충과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 미래 보건의료와 사회복지에 대한 대비 등 보건복지 정책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열망이 담긴 소중한 예산입니다. 국민 여러분이 맡겨 주신 예산을 잘 집행하여 지방의료원 증축 및 시설 보강, 자살예방센터 인력과 학대 피해 아동 쉼터의 확충,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국고지원 확대, 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 기준의 단계적 폐지,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지원 확대 등 대한민국의 사회안전망과 건강안전망을 더욱 탄탄히 구축해나가겠습니다.
백신, 치료제, 의료기기, 신약 등 보건산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해서 확대,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온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처럼, 이번 코로나 위기도 국민 한 분 한 분이 중심이 돼 끝내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올 한해 국민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C19로 인한 보건위기와 사회위기 극복에 앞장서겠습니다. 그리고 국민이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하며 이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는 흰 소의 해라고 합니다. 충직하고 성실한 소와 같이 우직하고 고집스럽게 국민의 건강과 행복만을 바라보며, 올 한해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새해 국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매일 크고 작은 행복이 계속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C19 대응, 국민 성원에 부응 '한국제약바이오 저력과 역량' 심겠다"
"글로벌 선진 제약바이오기업과 경쟁 할 체질 갖춰 나가는 한 해 되도록 최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도약과 더불어 제약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C19 팬데믹의 광풍이 새해 초에도 여전합니다. 이른바 선진국들조차 의료와 방역체계가 붕괴하고, 교역 봉쇄 등 자국 우선주의가 기승을 부리면서 국가와 국민을 지킬 수 있는 보건안보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절감하는 시간입니다.
자력으로 의약품을 개발,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제약주권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특히 C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은 이 시기 우리 산업계가 반드시 성공해내야 할 과제라는 점에서 엄중한 각오를 다지게 됩니다. 지난해 협회와 56개 회원사가 공동 출자해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을 출범, C19 치료제 개발과 생산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20여 건의 치료제와 백신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C19를 비롯한 국내외 환경변화와 불확실성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무엇보다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성공해 많은 국민을 고통에 몰아넣고 있는 C19 종식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선진국이 백신 개발에 앞서나가고 있지만, 이것이 온전한 대안이 될 수는 없습니다.
더구나 제2, 제3의 신·병종 감염병이 언제 출현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 손으로 직접 의약품을 개발, 생산해 낼 때 자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진정한 제약주권의 기반이 마련될 것입니다.
너나없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한테 의약품 개발이라는 성과로 화답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국민건강과 사회를 보호한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자세를 가다듬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기업들과 함께 열심히 뛸 것입니다. 신약 개발과 해외시장 공략 등 다양한 측면에서 회원사 간 전략적 협력을 공고히 해 산업계의 활력을 높이는 동시에 규모를 확장하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를 비롯, 산·학·연·병, 민관 등 보다 과감한 열린 혁신과 공격적 혁신을 전개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선진 제약바이오기업들과 경쟁 가능한 체질을 갖춰 나가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장기화하는 C19 국면에서 국민 성원에 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제약바이오산업의 저력과 역량을 각인시키는 2021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C19 빠른 종식, 모두 '행복·평안한 일상' 보내는 한 해 기원"
"한의사, 일차 의료 영역서 '통합의학 전문가'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2만7천 한의사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C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혼란스럽고 걱정이 가득했던 경자년이 어느덧 저물고, 대망의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항상 건강하시고 만사형통, 소원성취하시길 바라며, 무엇보다 여러분 모두가 C19로부터 자유로워져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길 기원합니다.
2020년 2월 대구에서 코로나 19 아웃브레이크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를 찾기 위해 대구시는 시내 곳곳에 임시선별진료소라는 이름의 텐트를 치고 전국의 의료인들에게 검체 채취를 포함한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각지에서 도움이 쇄도했습니다. 이중엔 공중보건 한의사 70여 명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원래 자기 자리에서 코로나 검체 채취를 하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는 이들의 지원을 거부합니다. 의사협회에서 한의사들에게 검체 채취를 허용하면 모든 코로나 진료 현장에서 손을 떼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확진자 치료에서도 의사협회의 갑질은 도드라집니다. 한때 코로나 19로 확진을 받고도 집에서 홀로 격리되어야 하는 환자가 2300명을 넘어가고, 이 가운데 17명은 병원에 입원조차 못 해보고 사망했습니다. 대구시는 경기도에 병실 빌려달라고 사정하고 달빛동맹을 맺은 광주에 환자를 보내는 등 시설 확보에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때 대구 한의대 부속 한방병원은 병실 환자들을 모두 다른 병원에 이송시키고 병원 전체에서 코로나 환자 입원을 받겠다고 나섰습니다. 대구 시내 한가운데 있는 병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의사들이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한방병원에는 코로나 환자를 입원시킬 수 없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었습니다. 대구 한의대 부속 한방병원은 의한 협진 시범사업 기관입니다. 원래 의사들이 근무하는 곳입니다. 게다가 당시 대구에는 전국 각지에서 의사, 간호사들이 대거 자원봉사 하려고 와 있었습니다. 이들을 배치하는 것으로도 의료진 공급은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한방병원에 환자가 입원하면 의사들은 모두 손 떼겠다니 대구시로서도 달리 어쩔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온 나라가 힘을 합쳐 싸워야 할 미증유의 국가재난 앞에서도 자기들의 독점 기득권만 내세웠던 의협은 이후로도 의대 정원 확대와 첩약 건강보험을 막기 위해 파업에 돌입하는 등 자기 이익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문제는 의협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는 정부입니다. 지금도 한의사는 검체 채취에서 배제되고 있습니다. 치과의사들, 의대생들 다 동원하면서, 정작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전염병을 진단하고 검안하고 소독 관리하고 보고할 의무를 가진 한의사는 철저히 배제하고 있습니다. 의사들의 독점욕에 정부가 휘둘린 까닭입니다.
2만 7천 한의사 회원들이 스스로 나서야 했습니다.(중략) 우리 한의계는 2021년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의 곁에서 건강과 생명, 그리고 일상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지난해 한의계는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첩약의 건강보험 적용은 국민이 가장 원한 급여화 과제입니다. 여러분의 열망을 받들어 한의계는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등 3개 질환을 시작으로 첩약의 건강보험 진입을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첩약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혜택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화답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습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한의사가 더욱 정확하고 빠른 진단과 예후 관리로 국민 여러분께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의료기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추나요법과 첩약의 건강보험 적용은 국민건강을 위한 한의계의 헌신입니다. 추나요법은 구조를 변경시키는 치료입니다. 엑스레이로 인체 내부 구조를 보아야 제대로 된 치료가 가능합니다. 첩약의 안전성 유효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혈액검사가 필수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더 큰 가치를 드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엑스레이, 혈액검사도 활발하게 쓰여야 합니다. 추나요법,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효율적인 운영뿐 아니라 국민의 의료선택권과 의료비 지출 절감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도구들입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코로나를 통해 지역 의사, 공공의료의 빈자리가 도드라졌습니다. 전국의 2만 7천 한의사들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자리에 설 것입니다. 커뮤니티케어, 지역사회 건강증진 사업, 만성질환 관리제도, 방문 진료, 장애인 주치의 제도 등 지역의료, 공공의료 영역 어디에나 저희 한의사들이 함께하겠습니다. 한층 더 가까운 곳에서 최상의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한 발 더 나가, 적어도 일차 의료 영역에서는 역할영역에 제한 없는 통합의학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 연구, 정책과 제도 모든 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드리며, C19의 빠른 종식으로 여러분 모두가 행복하고 평안한 일상을 보내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국내사-글로벌 제약사 '공동기술개발, 해외공동진출' 상호 협력 확대
"제약산업 발전에 좋은 성과 달성, 국민의 행복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길 희망"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이영신 부회장
= 희망찬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C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애쓰시는 제약산업계 종사자를 비롯하여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KRPIA의 글로벌제약기업들은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를 혼란 속으로 몰아넣은 감염병을 포함해 암, 희귀난치성 질환과 미충족 수요 질환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지속해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여, 국내 환자분들께 보다 빨리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KRPIA 회원사인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얀센, 사노피와 GSK 등 이들이 개발하는 C19 백신은 열린 혁신(open innovation)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모두 이렇게 빨리 안전한 백신이 개발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고 그래서 기적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협업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은 더 선택사항이 아니며 제약산업의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필연적인 요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KRPIA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멈추지 않고, 새로운 기술 개발을 통해 제약산업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또 제약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 간의 공동기술개발, 해외공동진출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임상 및 신약 연구개발 확대를 통해 바이오 제약 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써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우리나라가 제약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KRPIA는 정부, 보건의료와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과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의 신약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올 한 해도 제약산업계가 국민건강 향상과 산업 발전에도 좋은 성과를 달성해 국민의 행복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새핸 'C19 종식' 기쁜 소식과 함께 가내 건강과 행복 가득"
"건협, 건강지킴이로서 역할 충실히 다하도록 '관심과 격려' 지속 요망"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
= 2021년 신축년(辛丑年)이 밝았습니다. 새해의 희망차고 건강한 기운이 모두의 가정에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C19라는 초유의 사태로 경제적·사회적 어려움과 함께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기였습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도움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여전히 C19가 지속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코로나 위기상황의 빠른 극복과 코로나 이후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021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안전한 검진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주력하겠습니다. C19가 지속하면서 방역은 무엇보다 최우선이 됐습니다. 대면할 수밖에 없는 검진환경에서 고객과 직원이 감염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감염관리 강화방안을 지속해서 고민, 선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이번 C19로 얻은 교훈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재난에 대한 대응체계 마련에도 집중하겠습니다.
둘째, 건강검진·증진기관으로서 신뢰도를 높이겠습니다.
검진 전반에 걸친 품질관리로 검진의 신뢰도를 높이고 질병 예방과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신규검사항목을 검토, 도입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초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당뇨 위험군 관리 프로그램, 열린건강생활실천상담실 등을 지속 운영,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상생할 할 수 있는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습니다. C19가 지속하면서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위기극복을 위해 의료 소외계층 사회공헌 건강검진, 헌혈참여, 후원사업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실천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 특화 차량 제작비를 지원하는 등 대국민 후원사업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탄자니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라오스 국가의 건강증진사업과 기생충 관리사업 등 지난해 C19로 미진했던 국제건강증진사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넷째,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채널을 활성화하겠습니다. C19 사태는 대면보다 비대면 방식을 선호하는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한 소통문화를 계획하고 있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SNS, 온라인 콘텐츠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습니다. 특히 기생충박물관의 실감형 온라인 가상전시관과 온라인 강연회, 기획전시 등을 통해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지금, 소통과 문화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 내부의 가치를 강화하겠습니다.
본부 신청사 이전과 디지털 기반의 대내외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학술연구 및 결과에 대한 대내외 발표, 분야별 교육을 통해 직원의 역량을 높이겠습니다.
올해도 한국건강관리협회가 건강지킴이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50여 년 건협의 역사 속에 이룩한 성장과 결실을 바탕으로 2021년 한 해를 더욱 내실 있게 잘 일궈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는 C19 종식이라는 기쁜 소식과 함께 가정 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올핸 '간호조무사 교육제도 개선의 해'
"협회 역량 총동원, 교육제도 개선에 집중하겠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대한민국 보건의료 최전선에서 C19 확산 방지를 위해 맡은바 업무를 수행하며, 환자 쾌유를 위해 헌신을 다하는 전국의 모든 간호조무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020년, C19 신종 감염병 확산에 따라 간호조무사는 필수 보건의료인력으로 손길이 필요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온 힘을 다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켰습니다.
C19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빠른 속도로 퍼질 때 간호조무사 회원 369명이 망설임 없이 현장으로 달려갔고, 전국 보건의료기관의 선별진료소와 음압 병동에서 수백 명의 간호조무사가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 간호에 헌신했으며, 최근 수도권의 급속한 확산에 대응해 1000명 이상의 간호조무사들이 임시검사소 등에 지원해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국민건강 지킴이 역할을 묵묵히 수행했습니다.
2020년은 간호조무사 정치세력화에 커다란 성과를 거둔 한 해였습니다. 협회는 지난해 국회의원 총선 기간 총선대책본부를 발족하고 147명 후보자를 지지하여 92명 당선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1대 국회 출범 이후에는 여러 국회의원과 면담을 하면서 법정 단체 인정, 전문학사와 학점은행제 개설 등에 지속해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또 2020년은 간호조무사 자격신고 2주기였습니다. 협회는 지난해 자격신고 참여 독려 홍보 활동을 진행했으며, 18만여 명의 간호조무사가 보수교육을 이수하였고, 10만여 명이 자격신고를 했습니다.
'간호조무사 교육제도 개선의 해', 우리 협회가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려는 2021년 슬로건입니다. 간호조무사 교육제도 개선 없이는 간호조무사 처우는 물론 간호 인력으로서 법적 지위 향상이 어렵습니다. 2021년 한해는 협회 역량을 총동원하여 교육제도 개선에 집중하겠습니다. 협회는 간호조무사가 지금보다 더 존중받고 빛날 수 있는 2021년을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은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간호조무사 교육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을 확대하겠습니다.
간호조무사 차별 철폐를 위해 필요한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과 평생교육 학점은행제 간호조무 전공 전문학사 신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치과, 한의, 정신, 요양 등 분야별 간호조무사 직무교육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간호조무사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해 법정 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을 해내겠습니다.
간호조무사 지위 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서 법정 단체는 반드시 쟁취해야 할 우리 권리입니다.
셋째, 간호조무사 활용과 역할을 확대하고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열악한 근로환경에 처해있는 간호조무사 처우를 개선하고 간호조무사가 보건의료인력으로서 더 많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간호조무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교육환경 구축과 직무교육 활성화 등으로 간호조무사 역량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 간호조무사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하겠습니다. 간호조무사에 대한 무시와 폄하 인식 등을 개선하여 간호조무사가 보건 의료인으로서 당당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국 80만 간호조무사 회원 여러분! 우리는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하는 간호조무사이며, 보건의료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보건의료인력입니다.
그동안 차별받고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지만, 새해에는 이러한 것들이 하나씩 해결되어 간호조무사로서 자긍심이 높아지기를 바랍니다.
한 사람의 목소리는 작을지 몰라도 80만 간호조무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내는 목소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모두가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2021년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전국 모든 간호조무사가 신축년 새해에도 건강하고, 웃음 가득한 하루하루를 지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병원계, 개신창래(開新創來)하는 신축년 되길 소망"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 병원 상' 요구에 미래지향 병원경영 전략 필요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 존경하는 전국 회원병원장님, 그리고 병원인 여러분! 지난해 한 해 동안 전 세계를 괴롭혀 온 C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이하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저희 병원협회와 전국 회원병원들은 사상 초유의 국가방역 비상사태를 맞아 기본적인 방역물품인 마스크 공급에서부터 C19 환자 치료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3,400여 전국 회원병원 중 C19로부터 자유로운 병원은 한 곳도 없을 것입니다. 생활 치료센터나 국민 안심 병원을 운영하거나 C19 중환자를 치료하는 등 직접 참여를 하지 않았더라도 원내 환자들의 집단발병을 막기 위해 병원 안에서 처절한 사투를 벌인 전국의 모든 회원병원 여러분께 새해 인사말을 통해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K-방역이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감염병 비상시국에서 전국 50만 병원 인들이 한마음으로 합심해 대응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중략) 존경하는 전국 회원병원장님, 그리고 병원인 여러분! C19 사태를 겪으면서 다시 한번 의료인력의 문제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C19가 확산했을 때는 의료인들의 자원봉사와 많은 회원병원의 인력지원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지만, 전국 단위의 팬데믹이 발생하면 지금의 의료인력으로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제가 병원협회장에 출마하면서 최우선 순위로 제시했던 공약이 의사와 간호사 등을 망라하는 의료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어떻게 하면 의료인력 수급 문제로 인한 회원병원들의 고통을 덜어드릴까 하는 일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별 격차, 전문과목별 수급불균형, 열악한 근로환경과 같은 의료제도와 정책, 개별 병원의 운영시스템에 의한 요인과, 결혼·출산·육아·교육 등 사회문화적인 요인이 의료인력 문제에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직종과 직역, 종별 의료기관별로 의료인력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에서 차이가 있고 해법 또한 달라 의료계와 병원 계의 내부에서조차 하나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충돌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대화와 소통을 통해 공통분모를 찾아 정책을 선도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전국 회원병원장님, 그리고 병원인 여러분! 이제 백신과 치료제 개발로 C19 사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C19 이전의 시절로 원상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병원 상이 요구될 것입니다. 미래지향적인 병원경영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개신창래(開新創來)'라는 말이 있습니다.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새로운 길을 열어 가면서 미래를 향해 한층 도약하는 신축년이 되길 소망합니다.


융합 넘어 창조로, 미래 선도하는 '서울성모병원'
CMC 조직문화와 상호존중하는 '가톨릭의료기관'으로서 역할 실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장 김용식 병원장= 사랑하는 서울성모병원 교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1년 밝고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우리가 모두 자기 희생 속에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성과를 만들어낸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C19바이러스 팬데믹 상황 속에서 의료진 감염 제로라는 청정지역을 유지하면서 의료 질 평가 1-가,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선정과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선정, 5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 뉴스위크 선정 세계 베스트 병원, 뇌은행 정식 출범 등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그 외에 임상적으로도 누적 조혈모세포 이식 8,900례, 간이식 면역조절 치료제 개발, 국내 최초 경피적 대동맥판막-승모판막 동시 시술 성공, 자궁근종 로봇수술 아시아 최초 ‘나노나이프’ 치료법 도입 등 굵직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이에, 밝아오는 새해를 맞아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여러분과 함께 도약하고자 합니다.
첫째,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과 스마트 진료 확산의 해로 만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선 의료현장에서는 양질의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한 시스템 확립에 노력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는 물론 정밀의료 데이터와 융합해 개인 맞춤형 치료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중증환자들이 가장 믿고 내원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합시다. 의료전달체계에서 대학병원의 역할을 확실히 인식하면서 중증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는 병원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질병의 중증도에 따른 입원, 외래 통제 시스템을 완성, CMC산하 병원과 협력병원 간의 적극적 협력과 교류를 통해 외래전원을 활성화하려고 합니다.
셋째, 감염병 청정병원과 환자 안전과 의료 질 분야의 최고 병원이 되고자 합니다. 지난해 서울성모병원은 코로나감염을 철저히 예방해 청정영역으로 대내외에서 큰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감염병엔 완벽이란 없습니다. 지속해서 감염관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교직원들과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하고 치료받는 청정공간을 만들겠습니다. 또 서울성모병원의 자랑인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평가 최고 병원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부서가 서로 협력, 소통하면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넷째, 소통하고 연대하는 병원을 만들어가려 합니다. CMC 조직문화와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가톨릭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실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병원이 돼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 올해도 청정 서울성모병원을 유지하기 위해 방역과 감염관리를 빈틈없이 해 주시고, 서울성모병원이 미래를 리드하는 초격차 병원이 되도록 힘을 모읍시다.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사랑이 넘치고 주님의 은총이 가득한 새해가 되길 기도드립니다.


C19에 적극 대응하며 '교육, 연구, 진료'에 매진
올해도 주위의 아픈 이웃 돌보며 '사회 의료 안전망' 수행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 존경하는 교직원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올해는 국내 병원 신문의 효시로 의료계의 역사를 대변해온 병원보 ‘함춘시계탑’이 500호를 맞아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C19로 모두가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의료진들은 감염병 위협으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며 힘겨운 사투를 벌여왔고, 서울대병원 역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생활치료센터 운영, 중환자실 증설을 통해 C19 환자 치료에 본원, 분당, 보라매병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부디 올해에는 평범했지만 소중해 마지않았던 우리의 행복했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1년 새해 서울대병원은 국민건강을 지키며 미래의료를 선도해갈 수 있도록 교육, 연구, 진료, 공공의료 정책 등 병원의 핵심 분야에서 구체적인 실천전략들을 지속해서 수행해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국내 최고의 의료진을 양성하는 교육병원으로서 전공의 수련프로그램 내실화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그동안 병원에서는 전공의법을 준수하며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올해는 당직실 리모델링을 통해 전공의 수련환경을 개선, 전공의 의견을 반영하며 전공의 수련프로그램의 부족한 부분을 찾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이 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교직원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할 계획입니다.
둘째, 연구부문에서는 인력과 예산 등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연구 인프라에 대한 자생력을 한층 강화, 세계적인 수준의 의학연구를 선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연간 1,300억 규모의 연구비와 3,00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며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새해엔 바이오 치료∙재생의료 분야와 데이터 사이언스∙의료기기개발 등 혁신 의료기술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투자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10년의 청사진을 제시하겠습니다.
셋째, 진료부문에선 지난해에 이어 본원 내 주요 진료 기능 재배치, 수술장 전체 개선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려 합니다. 특히 외형의 첨단화와 확장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국민건강을 지키는 국가중앙병원으로써 환자 중심의 최상 진료를 위한 시설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의료의 글로벌화 시대에 재외국민뿐 아니라, 해외환자들을 위해 해외의료진과 비대면 협진 프로세스를 개발하며 대한민국 의료와 서울대병원의 역량을 세계 각국에 알려 나가려 합니다. 넷째, 코로나 19등 국가재난 위기상황에서 의료공공성을 더욱 확대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의료와 복지 연계를 통한 필수의료의 분야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국공립병원과 지역 일차 의료기관으로 이어지는 의료전달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국가 위기상황에서 정부의 공공의료 정책을 추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교직원 여러분! 장기간 유례없는 감염병 위기 속에서 우리 병원은 교직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해왔습니다. 매순간 고비마다 어려움도 있었지만, 늘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한 교직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이처럼 올 한해에도 우리 주위의 아픈 이웃을 돌보며 사회의 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임무를 수행해나갈 것입니다. 백신 개발이 가시화되어 머지않아 우리가 잠시 누리지 못했던 일상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아직은 코로나 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교육, 연구, 진료에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서울대병원에 주어진 사회적 소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새해에도 가정에 항상 기쁨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C19 위기 속 더욱 빛나는 '연세의료원 저력', 집결
올해, 미래 100년 향해 힘찬 발걸음 내딛는 '원년의 해'

연세대학교 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책임과 역할을 다 해주신 1만 3천여 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엔 연세의료원 교직원들과 동창 여러분, 세계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우리는 다시금 희망을 안고 새해를 시작하지만, 우리 앞에 펼쳐진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코로나 확산은 예측이 힘들고 악화된 사회 경제 지표는 좀처럼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의료계 내의 무한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라는 명성에만 안주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초(超)불확실성 하의 2021년, 저는 연세의료원 교직원 여러분들과 하나 돼 격랑을 헤쳐나가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지닌 뛰어난 역량과 높은 자긍심이 집결된다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소의 해’입니다. 듬직하고 늠름한 소의 걸음걸이처럼, 힘차게 한 걸음씩 나아갈 우리의 목표와 계획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미래정책 사업을 차질 없이 이끌겠습니다. 개원 2년 차를 맞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초기 안정화 기간을 거쳐,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디지털 혁신병원으로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선교사들이 첫발을 디딘 인천에 들어설 송도세브란스병원(가칭) 설계가 계획대로 진행 중입니다. 연세 사이언스파크와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의 핵심이 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올해 12월에 준공될 중입자암치료센터의 건축 과정을 세심히 살피겠습니다. 연세의료원의 미래 경쟁력을 제고할 강남세브란스병원의 단계적 재건축 사업도 토대부터 튼튼하게 쌓아 가겠습니다. 의과대학 신축사업은 명실상부한 융합연구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풀어가겠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모든 미래정책 사업에 교직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둘째, 디지털 헬스케어 리더십 확보를 위한 교두보를 구축하겠습니다. 정보통신기술(ICT)과 빅데이터는 정밀의료와 디지털 헬스로 대변되는 미래의료의 핵심 요소입니다. 새해엔 데이터 중심병원 실질적 구현에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의료원 곳곳에 분산된 귀중한 데이터들을 수집하고 관리하는 플랫폼 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하겠습니다. 빅데이터실 신설에 이어 데이터 전담 관리 조직의 확대와 인적자원 확보에도 힘쓰겠습니다. 유용한 데이터들을 디지털화하기 위한 기반 혁신 사업도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데이터 중심병원 실현을 위한 기반 마련을 통해 다음 단계인 데이터 활용 서비스 발굴과 확산 사업도 순조롭게 이루어지게 되면 디지털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소중한 전략적 자산인 인적자원 확보와 능력 개발에 집중하겠습니다. 장기적 관점의 인적자원 개발 전략을 수립하겠습니다. 교직원 인사와 교육제도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시스템 및 조직을 체계화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전략적 인사제도 설계와 인력개발 계획 수립, 창의적 인력운영을 실현하겠습니다.
통합 학습 플랫폼 신설로 교직원의 경력과 역량을 개발하며, 학습 커뮤니티 형성으로 내부 소통 활성화와 업무프로세스 개선 효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미래 의학자 육성 역량 강화사업도 중요합니다. 의과대학이 추진하는 미래교원위원회 활동과 교수와 학생 대상 의학교육원 설립과 운영도 착실히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연구 역량 집중 육성으로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연세의료원 소속 교수진들의 연구력 증진은 기관 발전의 핵심 원동력이며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합니다. 의과학연구처를 중심으로 우리 기관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와 반드시 시행해야 할 연구 분야를 선정하여 지원하겠습니다.
연구자들의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습니다. 나아가 의료기술 지주회사 설립 등 사업화 플랫폼 확장을 통해 의료원의 소중한 지식재산이 정당한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인체 유래물이나 유전체 정보 등 새로운 형태의 지식재산 창출프로젝트가 상반기 중에 본궤도에 오르면, 의료산업화 중심기관으로서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연세의료원의 기관 사명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도 137년을 이어 온 연세의료원의 사명을 가꾸고 발전시키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알렌-에비슨 선생님으로부터 이어진 고귀한 나눔과 선교 정신은 우리 기관의 정수(精髓)입니다.
연세의료원의 구심점이 된 세브란스 씨의 '나눔의 미학'이 다양한 섬김 활동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연세의료원 가족 여러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바라보는 최고 의료기관의 구성원이라는 자신감으로 미래를 향한 더 큰 희망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2021년을 '더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원년의 해'로 삼아 노력한다면 일 년 뒤 더욱 담대한 자세로 미래를 향하는 우리 모습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에베소서 3:12)',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말씀을 기억합시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로를 다독이며 힘차게 나아갑시다. 교직원 여러분이 바로 '연세의료원' 입니다


환자와 국민에게로 다가갈 '소통의 장' 계속 마련
보건의료 영역서 할 일이 무엇인가 늘 살피는 것이 공공조직의 의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
= 사랑하는 심평원 임직원 여러분, 전 세계인이 동시에 위기를 겪었던 한 해가 지나고 새날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묵묵히 일해 온 임원과 직원들께 깊은 감사 말씀드립니다. 직원들 한 명 한 명이 노동의 가치를 찾고 민주적인 기관운영을 위해서 늘 애써 주시는 노조위원장님과 간부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중략) 직원 여러분, 오늘은 올해 들어 처음 여러분과 소통하는 날인만큼, 올 한해 우리 원에서 주력해야 할 일들 네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2018년 시작돼, 지난해 다시 한번 재정비한 바 있는 심사평가체계 개편을 반석 위에 올려놓아야 할 것입니다. 공정하고 투명하면서도 건강보험의 성과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제도개선단에서 구체적인 계획안을 제시했고, 조직 개편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신발 끈을 질끈 고쳐 맸으니 이제는 달릴 일이 남았습니다. 개편된 심사체계에 의하면, 지원의 역할은 명세서를 건별로 조정하는 일에서 한 걸음 나아가 심사기준설정에 직접 참여하고, 의료기관의 행태를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보다 적극적인 방향으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이제 심사는 단순히 컴퓨터 명세서를 보고 지급하거나 조정하는 일뿐 아니라,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고, 그에 따라 의료기관에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역동적인 일로 바뀔 것입니다.
둘째, 보장성 강화 후속 정책입니다. 후속 정책은 비급여관리 강화와 급여항목 재평가, 그리고 재정지출 현황 파악으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보장성 강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이용하는 중증·고액 진료비 보장률은 80%를 상회하고 있지만, 여전히 병·의원급 환자와 경증질환자의 보장성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2일 국회에서는 비급여 보고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었고 정부에서는 비급여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제 우리 원의 비급여관리 업무도 시급히 재정비해야 할 때입니다. 사실 우리 원은 오래전부터 진료비확인 신청업무와 비급여가격공개 업무를 실시해왔습니다. 지난핸 비급여 항목의 코드도 정리했습니다. 올해는 각 부서에 흩어져 있는 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개별 업무도 고도화해서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더는 일에 본격적으로 기여를 해야 할 것입니다.
몇 년 동안 급속도로 급여화됐던 항목에 대해서 재평가를 시작하고 제도화해야 할 일이 남았습니다. 3D, AI, 디지털 치료제 등 기존의 분류로는 정형화하기 어려운 새로운 형태의 의료서비스를 어떻게 급여화할지도 고민해야 한다는 것도 여기에 덧붙이겠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미시적인 심사를 주로 담당해왔습니다. 하지만, 3년 전부터 구축하고 운영한 급여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서 거시적인 진료비 청구현황을 감시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신속하게 제시하는 방향으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이 중 일부는 심사에 활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건강보험뿐 아니라 의료제공체계 전반을 합리화하는데 우리 원의 역량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전 국민 단일 건강보험이라는 강점이 있지만, 의료제공체계는 개선의 여지가 많습니다. 일차 의료가 상대적으로 약하고, 중증도에 따라 합리적으로 의료자원을 제공하는 시스템은 발달해 있지 않습니다. 전국의 모든 환자가 서울의 큰 병원을 찾는 것이 그 폐단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공공의료가 취약하다는 것도 약점 중 하나인데, 이번에 코로나 위기를 통해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언뜻 보면 우리 원과 직접 관련 없어 보이지만, 지난해 역점으로 추진했던 지역의료기관 홍보사업은 우리 원을 홍보한다기보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습니다. 올해는 이 사업을 보다 확대하고 고도화해서 국민이 지역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물론, 이 사업은 평가실과 홍보실만의 사업이 아닙니다. 우리 원의 모든 관련 정보가 융합되어서 제공되어야 하는 만큼 전체 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넷째, 이 모든 업무를 뒷받침하는 정보통신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그동안 우리 원의 역사는 정보통신의 발전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청구, 심사, DUR, 의약품 유통정보, 자원 관리, 빅데이터, 급여정보분석 시스템 등은 우리 원의 심사평가 업무뿐 아니라 전체 의료시스템의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우리의 정보는 Corona 19라는 위기에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이 지구상에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돼 상용화되기에 이르렀습니다.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 우리 원 업무 전체를 고도화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HIRA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을 새로 구축해야 하겠습니다.
이 정보는 전 국민이 의료이용을 보다 합리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국민 중심으로 재편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른바 Personal Health Record(PHR) 사업을 우리 원 정보통신 혁신의 중심축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DUR이 대표적인 PHR의 사례였지만, 약품이 아닌 보다 많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교류해서 국민의 합리적 의료이용을 돕고 거시적인 효율성을 높여야겠습니다.
올 한 해 직원 여러분께 강조하고 싶은 덕목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공직자로서의 우리의 아이덴티티를 더 견고하게 하자는 것입니다.
(중략) 이러한 과제를 잘 수행하기 위해 저도 땀 흘리겠습니다. 또한, 진정으로 자존감 높은 직원들의 소리를 겸허하게 듣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저는 더욱더 직원 한 명 한 명에게, 의료현장으로, 마침내는 환자와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계속 마련하겠습니다. 그 장에 직원 여러분의 신명 나는 참여를 부탁드립니다.(무순 게재)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ditorial&comment섹션 목록으로
“계사년 행복과 희망 주는...
“올핸 혁신과 전진 향한 ...
새해는 붉은 '닭띠 해' 단...
상급종합병원도 'C19 예방...
이대목동병원, 조금만 걸어...
다음기사 : 고대의료원, "인류에 공헌하는 초일류 의료기관으로 나아갑시다" (2021-01-04 13:56:28)
이전기사 : 새해는 신축년, 단기 4353년 '흰 소띠의 해' (2020-12-14 12:40:46)
상급종합과 국...
상급종합과 국립 ...
상급종합병원도 '...
건강보험공단, 올 상반기 '체...
일동제약그룹, 상반기 신규 수...
GC 헬스케어 부문 계열사, '올...
보령제약, 올 하반기 'ETC 영...
올 하반기 '식‧의약R...
자료) 최근 5년 간 '무릎관절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보도자료 기사제보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