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인삼, 홍삼 등 기능성 원료 12종 '섭취 시 주의사항' 등 개선

클로렐라, '피부 건강에 도움 줄 수 있다' 입증할 인체적용시험 자료 제출
'알로에겔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기능성과 안전성 입증된 함량 일일 섭취량 변경

[보건타임즈] 인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12종의 재평가 결과를 토대로 건강기능식품 기준-규격 내 '섭취 시 주의사항', '일일섭취량' 등을 개정‧보완한다.(자료)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재평가는 ▲ 인정 후 10년이 경과한 원료(인삼, 홍삼, 클로렐라 등 8종) ▲ 안전성 재확인이 필요한 원료(엠에스엠, 마리골드꽃추출물 등 4종)을 대상으로 인정 당시 자료와 인정 이후 발표된 안전성･기능성 문헌과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재평가 결과의 주요 내용은 ▲ 섭취 시 주의사항 수정 또는 추가(12종) ▲ 클로렐라의 피부건강 기능성 입증자료 보완 ▲ 일일섭취량 변경(2종)　▲ 규격 변경(4종) 등이다.

또 인삼･홍삼(알레르기 체질), 밀크씨슬추출물･리프리놀-초록입홍합추출오일 등(어린이, 임산부 및 수유부), 마리골드꽃추출물·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흡연자) 등 기능성 원료 12종 모두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제품에 표시하도록 했으며 기능성 원료에 따라 민감한 연령층이나 민감성 체질일 때 섭취 대상, 질환 보유와 병용 섭취 정보 등 주의사항을 추가했다.

'클로렐라'는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인체적용시험 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알로에겔'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기능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함량으로 일일 섭취량이 변경된다.
가령 알로에겔은 피부건강･장건강･면역력증진 총 다당체 함량으로서 100∼420㎎에서 피부건강(100～420㎎), 장 건강(110～125㎎), 면역력증진(100～290㎎), '대두배아열수추출물' 등 4종은 납 등 중금속 규격 강화(3종), 기타 규격 변경(1종)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식약처는 앞으로 소비자가 안심하면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신의 과학 수준에서 기능성 원료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재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건강기능식품 재평가 결과는 식약처 누리집(알림 →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