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회사소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기자회원신청
[모바일모드] 로그인 회원가입
2023년09월23일sat
기사최종편집일: 2023-09-22 16:58:17
뉴스홈 > 종합 > 국회/정당 > 국정감사
2020년10월05일 16시34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간호사, 일주일에 3명꼴 '코로나 감염' 진료환경 열악
간협 '병동서 환자 돌보다가 감염‥자신의 안전 위협받고 있다'

신경림 회장 "방역 당국, 적극적으로 간호사 안전대책 세워달라"

[보건타임즈] 코로나 19 첫 환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간호사가 일주일에 3명꼴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환자를 돌보다가 코로나에 걸린 간호사들의 감염 경로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더욱더 불안이 커지고 있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 당)에 따르면 코로나 첫 환자가 발생한 1월 2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9개월간 코로나에 감염된 의료인력은 159명이었다.(표 참조) 
이 가운데 간호사가 101명으로 가장 많아, 일주일에 2.8명꼴로 감염됐다.
다음으로는 간호조무사 33명, 기타(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14명, 의사 10명, 치과의사 1명 등의 순이었다.

의료진이 감염된 경위를 들여다보면 병원의 일반적인 진료 과정 중에 코로나 환자를 통해 직접 감염된 사례가 6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확진자 병동 근무 과정에서 감염은 17명, 선별진료소 근무 중엔 감염자 4명이었다.
이와 함께 병원 내 방문자나 입원환자, 병원 직원 감염자 등을 경로로 한 원내 집단 발병한 간호사가 70명으로 집계됐다.

최근엔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면서 간호사 감염이 크게 늘고 있다.
의료인력 감염자는 모두 159명으로, 지난 7월 13일까지의 의료인 감염(133명)보다 최근 두 달 반 새 26명이나 늘었다.
이들 중 간호사가 22명을 차지할 정도로 감염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 병동에서 환자를 돌보다가 감염된 의료진은 대부분 간호사로 지난 7월 13일까지는 10명이었다.
그러나 최근 두 달 반 새 6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를 치료하는 음압 병동 등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이 코로나 19에 많이 노출돼 취약하다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최 의원은 "보호장비를 갖췄지만, 코로나 병동에서 감염자가 늘어나 간호사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방역 당국은 이들이 더는 감염되지 않도록 감염 경로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감염 원인이 보호장비나 의료환경의 문제인지, 아니면 개인의 부주의인지를 분석해 보호장비 개량이나 장시간 근무 금지 대책 등이 마련돼야 한다"는 게 최 의원의 설명이다.
이에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의 업무가 다른 의료 직종보다 감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훨씬 커 생기는 현상"이라며 "간호사들은 보호장비를 챙겨 입은 상태에서 오랜 시간 환자 곁에서 일하게 돼 업무 강도가 꽤 높은 데다 과로에 지치기도 쉽다"고 밝혔다.

하지만 4시간씩 코로나 병동 근무를 요구하는 병원이 많다는 의료현장 간호사의 지적이 적지 않다.
서울의 A 병원 간호사는 "4시간 동안 방호복을 입으면 두통이나 어지럼증에 시달린다"며 "화장실조차 자주 갈 수도 없는 것은 물론 식사나 물먹기조차 꺼리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간협 신경림 회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환자가 늘면서 간호사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방역 당국이 적극적으로 간호사 안전대책을 세워달라"면서 "우선 코로나 병동 간호사 수를 지금보다 크게 늘려 근무 시간을 1~2시간으로 줄이는 등 충분한 휴식 시간을 보장할 지침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여기에 "병원마다 감염 전문 간호사 배치를 의무화하는 것을 비롯해 감염사례를 교육자료로 만들어 전국의 병원과 간호사들에게 보급해야 하며 감염에 따른 위험수당 지급은 물론 감염자에 별도의 보상시스템도 마련해줄 것"을 제안했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국정감사섹션 목록으로
(국감) 국내 의약품유통 ‘...
(국감) ‘척추전문병원 과...
올해 국회 보건복지위, 국...
보건복지부 국감 '응급알리...
식약처, '올해 의료기기 해...
다음기사 : 21대 국회 13개 상임위 7일 10시 '첫 국정감사' 시작 (2020-10-07 10:13:02)
이전기사 : 올해 국감 화두 '상온노출 독감 백신 접종 사태' (2020-10-05 10:34:51)
병원계, "계...
병원계, "계묘년...
제약·건식 12개...
성장하고픈 당신, "지금 대웅,...
보령제약, 올 상반기 '영업직 ...
건보공단, 올해 '개방형 직과 ...
건보공단, '올 제3차 개방형 ...
심사평가원, '정규직 약사 15...
자료) 각 의료기관 2023년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자료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보도자료 기사제보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