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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05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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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견공조심…年中 교상 가장 많아
매년 20% 이상 발생빈도 증가

매년 개에게 물리거나 할퀸 교상이 20%이상 늘어나는데다 연중 5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백병원 성형외과 김용규 교수팀이 지난 2000년 1월부터 2006년 5월까지 애완견 등 개에 의한 교상으로 이 병원 응급실과 외래를 방문한 76례를 대상으로 임상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결과에 따르면 개에 의한 교상은 여성이 남성보다 약 2배 높고, 주로 20세 미만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10세 미만 환자의 경우 남자가 여자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상을 일으킨 개의 종류는 코카스 파니엘(Cockerspaniel)종과 진돗개가 대부분이었으며, 교상부위는 두경부(72.4%) 중 입술주변과 볼이 가장 많았으며, 눈 주변이 10명(18.2%)으로 조사됐다.

또 조사기간 중 매년 20%이상의 발생 빈도 증가를 보였고, 1년 중 5월이 가장 많았으며, 하루 중 오후 2~5시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용규 교수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상 후 30분 이내에 병원을 찾는 것과 빠른 봉합보다는 치료초기에 충분한 소독과 감염을 방지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아직 예방적 항생제 사용, 봉합 시기에 대한 논란 등 개에 의한 교상치료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논란이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개에 대한 교상자료는 부족한 상황이며, 교상 발생 시 처치나 발생 후 국내 실정에 적합한 치료지침을 세우기 위해서도 통계자료분석이 필요하다. 

특히 개에 의한 교상이 주로 소아나 청소년기에 발생하며, 두경부에 편중되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임상 분석을 통한 국내 실정에 적합한 치료 원칙을 정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8~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타에서 개최된 대한성형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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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신 (webmaster@bktimes.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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