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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3월24일 10시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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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새 결핵 환자 2만 3821명, 전년 대비 '111명(7.9%)' ↓
질본, 최근 10년간 전년 대비 '최대폭 9.9%' 감소‥65세 이상 전체의 47.1% 차지

'2019년 결핵 환자 신고현황' 발표
신규 결핵 환자 전년 2만 6433명 → 2만 3821명 '2,612명↓' 8년 연속 감소

[보건타임즈] 지난해 신규 결핵 환자는 2만 3821명(10만 명당 46.4명)으로 전년 대비(2만 6433명/10만 명당 51.5명) 2,612명(9.9%) 감소, 2011년 이후 8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최근 10년간 전년 대비 최대폭으로 줄었다.

질병관리본부는 3월 24일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작년 결핵 환자 신고현황’을 이같이 발표했다.

결핵 예방의 날은 1982년 국제결핵-폐 질환 연합학회(IUATLD)가 로버트 코흐의 결핵균 발견(1882년 3월 24일)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결핵의 날로 WHO와 공동제정했다.
우리나라는 2010년 '결핵예방법'을 개정하면서 3월 24일을 결핵 예방의 날로 지정했으며 2011년부터 법정기념일 행사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중국발 코로나 19로 연기했다.

WHO는 ‘조기 검진·활동성과 잠복 결핵 치료 최적화와 보편적 의료보장, 사회복지 등이 최대한 이뤄지면 연간 10% 감소할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이날 질본은 올해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결핵 환자 통계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의료급여 수급권자 환자 수는 2,207명(10만 명당 148.7명)으로 건강보험 가입자 2만1,221명(10만 명당 41.6명)에 비해 약 3.6배 높았다.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건강보험이 5107만2000명(97.2%), 의료급여는 148만5000명(2.8%)이다.

질본이 발표한 작년 결핵 환자 신고현황의 주요 내용은 이렇다.

65세 이상 환자는 1만 1218명으로 전년 대비 811명(10.7%) 감소했으나, 고령화·암 등 면역저하 기저질환 증가에 따라 전체 결핵 신환자 중 어르신이 차지하는 비율이 47.1%로 전년(45.5%) 대비 증가했다.
80세 이상 초고령의 결핵 신환자는 2017년(4,711명), 2018년(5,066명) 늘었던 것이 5,004명으로 전년 대비 62명(8.2%) 줄었다.

또 복약 기간이 긴데다 약제 부작용으로 결핵 치료와 관리가 어려운 다제내성 환자는 68명으로 전년 대비 17명(33.3%) 늘었다.

다제내성 결핵은 이소니아지드, 리팜핀을 포함하는 2개 이상의 항결핵 약제에 내성이 있는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국내 외국인 결핵 환자는 1,287명으로 전년 대비 111명(7.9%) 줄었으나 외국인 다제내성 결핵 환자는 107명으로 전년 대비 19명(21.6%)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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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방훈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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