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7 명 검사 '16,038명 음성, 6,039명 검사 중'
[보건타임즈] 코로나19 감염환자가 2월 23일 오전 9시 120명 발생, 1월 3일 이후 총 556명이 확진됐으며 이중 4명 사망, 18명 격리해제, 534명은 격리치료 중이다.(위 표 참조)
이번에 가장 대형전파사태가 터진 천지대구교회 내에 감염됨 사례는 556명 중 309명(55.6%)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23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전 9시 대비 210명(전일 16시 대비 123명)이 추가로 늘어나 현재까지 556명이 코로나19 감염된 것으로 확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된 22,077명 가운데 16,038명은 음성, 6,039명은 검사 중이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개한 새롭게 확진된 환자 123명의 지역별 현황과 주요 지역 상황은 이렇다.(아래펴 참조)
서울 지역은 서울 은평성모병원의 감염사례를 중심으로 조사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 병원 내에서 161번째 환자(85년생, 남성, 이송요원), 365번째 환자(58년생, 남성, 입원환자) 2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161번째 환자는 2월 2일부터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발생했으며, 이 환자의 접촉자는 재원환자 75명, 퇴원환자 187명, 직원 28명, 가족과 지역사회 12명 등 302명이 확인됐다.
접촉자 중 입원 중인 환자 75명은 1인실 격리와 함께 퇴원환자와 직원 등은 자가 격리 중이다.
365번째 환자는 2월 2일부터 발열, 두통 증상이 발생, 2월 5일부터 22일까지 은평성모병원에 입원했으며, 확진자와 접촉했던 입원환자와 직원 등은 현재 격리조치 중이다.
현재 방영당국은 방문한 장소와 접촉자를 추가 조사 중이다.
부산 지역에선 이날 오전 9시까지 7명(오전 9시 이후에 추가 확진 환자를 포함 16명, 부산광역시 발표자료)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가운데 4명은 신천지대구교회, 3명은 동래구 소재 온천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온천교회 확진자 가운데 우한 교민의 아들로 알려진 환자(2001년생, 남성)가 포함돼있다.
이 환자들의 증상발현일이 2월19일로 파악돼 2월 16일 온천교회 종교행사에서 노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됨으로써 역학조사 중이다.
우한에서 귀국한 이 환자의 부친은 2월 22일 재검사를 실시,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 교회는 2월19일부로 종교행사를 중단했으며, 2월 16일 종교행사에 참석했던 신도들 중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땐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안내센터(1339) 등에 먼저 문의한 뒤 보건당국의 지시에 따라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통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대구 지역은 방역당국이 신천지대구교회 교인 명단을 확보, 유선으로 연락, 증상 유무를 확인, 자가 격리 수칙 등을 지킬 것과 유 증상 시 신속히 검사토록 조치 중이다.
이 지역에서 입원 중인 19세 이상 폐렴환자 510명의 대한일제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470명을 검사했으며 2월 22일까지 총 2명의 환자를 확인했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대구 지역은 지역사회 확산을 염두에 둬 조사와 방역조치를 병행하고 있으며, 급증하는 환자들의 격리 치료를 위해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246병상, 대구의료원 274병상을 확보, 군의관·공중보건의사·간호사 등 의료인력 101명을 투입해 치료할 예정이다.
광주지역에선 기존 21세기 병원 이외 총 7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다.
이들은 모두 신천지대구교회 종교행사에 참석했거나 접촉자이며, 각 환자의 가족과 광주지역 신천지 학습관 이용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경북지역에선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중인 세 번째 환자(63년생, 남성)가 사망했다.
이 환자는 이 병원에 오랜 기간 입원해 있었으며, 폐렴이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됨으로써 코로나19와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경북 지역에서는 추가로 2월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39명 중 천주교 안동교구 신자 17명(경북), 가이드 1명(서울) 등 18*이 확진됐다.
나머지 21명은 검사 중이다.
이밖에 확진자가 발생한 천주교 안동교구 소속 41개 성당은 3월 13일까지 미사와 회합을 전면 중단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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