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신종 코로나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386명(1,083명 격리) 중 9명(표 참조)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9명은 신종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 감염됐으며 3번째와 1명, 5번째와 관련 1명, 6번째와 3명, 12번째와 1명, 15번째와 1명, 16번째와 2명 등이다.
이로써 그간 의료계가 우려해왔던 사람간의 전파가 확실하게 확인돼 보건당국의 철저한 격리조치와 함께 더욱더 촘촘한 초등 방역망이 다급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7일 오전 09시 현재, 총 1,130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의사환자 포함)를 진단, 검사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번째부터 23번째 확진환자의 역학조사 경과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19번째 36세 한국남성환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54명이 확인됐으며 이들 모두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이 환자는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음식점, 쇼핑몰, 호텔 등을 찾았던 것으로 드러나 방문장소와 접촉자를 추가 조사 중이다.
20번째 41세의 한국여성은 15번째의 접촉자(가족)로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접촉한 대상자가 감염됐던 15번째 확진자와 같았으며 현재까지 추가 접촉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21번째 59세의 확진여성환자는 6번째 환자의 접촉자(지인)로 접촉자 7명이 확인돼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이 여성환자는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교회 등을 찾았으며, 방역당국이 방문한 장소와 접촉자를 추가 조사 중이다.
22번째 46세 한국 남자환자는 16번째 확진환자의 접촉자(가족)로 현재까지 확인된 증상은 없으며, 접촉자 1명(가족)은 검사 결과 음성이었다.
23번째 57세의 중국 여성은 중국 우한시에서 1월 23일 국내로 입국했다.
이 여성은 방역당국의 우한 입국자 전수조사 대상자였다.
이 여성환자는 2월 3일부터 증상이 발생했으며,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찾았으며, 방문한 장소와 접촉자를 추가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는 일선 의료기관이 시행하는 진단검사에 적용할 사례정의 등을 추가로 안내하며 지역사회로 번진 중국이외의 국가엔 아직까지 광범위하게 유행하고 있다고 판단하기엔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의료진이 의사환자 분류시 해외 여행 시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등 여행력 뿐만아니라, 중국인이 많이 참석했던 행사 참석 여부 등 위험요인 노출력, 원인 불명 폐렴 등의 임상증상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주길 당부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0: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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