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한국로슈진단, '네비파이 튜머 보드'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에 진출

20일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맞춤 의료 선두주자 '한국로슈진단 비전과 네비파이 튜머 보드 가치 공유'

[보건타임즈] 한국로슈진단이 '네비파이 튜머 보드(NAVIFY® Tumor Board)'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네비파이 튜머 보드는 의료진이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하려는 의료진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이다.

데이터 통합 플랫폼의 기능과 역할은 이렇다.
네비파이 튜머 보드는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이 상호 맞춤치료를 협력하는 다학제 진료 과정에서 환자들의 데이터를 하나의 대시보드에 통합시켜 이들이 적합한 방법으로 신속, 정확하게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통합 정보 플랫폼이다.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20일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네비파이 튜머 보드(NAVIFY® Tumor Board)' 국내 론칭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사진)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로슈그룹이 추구하는 핵심 전략 '맞춤 의료(Personalised Healthcare)의 방향과 이 분야를 선도, 구현해 나가려는 한국로슈진단의 비전을 제시하며 디지털 솔루션 네비파이 튜머 보드의 국내 론칭을 발표하는 자리로 치러졌다.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 대표이사는 "로슈 그룹은 환자의 적절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주려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개개인의 맞춤 의료서비스를 실현토록 노력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네비파이 튜머 보드의 국내 출시를 발판삼아 본격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며, 더 미래지향적이면서 적극적인 방향으로 맞춤 의료서비스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르코 발렌시아 산체스 CDS(Clinical Decision Support,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아태지역 총괄은 네비파이의 개발 배경과 글로벌 트렌드를 소개했다.

그는 "현재 의료 정보의 홍수 속에서 데이터의 효과적 활용을 위한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에 바라는 요구와 환자에게 더 나은 옵션을 서비스하기 위해 의료진들이 거쳐야 하는 복잡한 절차의 효율화에 대한 필요를 반영해 네비파이가 탄생했다"며 이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글로벌 트렌드, 사례를 공개했다.

한국로슈진단 윤무환 CDS(Clinical Decision Support,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본부장은 제품 시연과 함께 네비파이 튜머 보드가 한국 환자와 의료진에게 제시하는 의미를 전했다.

윤 본부장은 "네비파이 튜머 보드는 최근 화두가 되는 '디지털화 (Digitalization)'가 구현된 제품이며, 이를 통해 의료진은 종합적이면서 심도 있는 데이터의 활용, 정밀 맞춤 진료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환자 중심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실제 미국과 유럽 일부 국가를 포함해 20개국에서 출시, 사용하고 있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양에 대한 의학적 의사 결정 과정에서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음을 입증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또 "데이터의 활용뿐 아니라 임상부터 병리, 진단까지 다양한 분야 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다학제로 접근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국내엔 네비파이 튜머 보드(NAVIFY® Tumor Board)를 비롯해 네비파이 임상시험 매치 앱(NAVIFY® Clinical Trial Match app), 네비파이 간행물 검색 앱(NAVIFY® Publication Search app)이 출시됐으며 로슈진단이 의료진이 정밀 맞춤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정성을 들인 개발한 네비파이(NAVIFY®)의 포트폴리오다.

로슈진단은 연구 개발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의료서비스 제공자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추가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워크플로우 제품 등을 포함하도록 빠르게 발전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