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싱·투자·공동연구 등' 파트너링 기대
[보건타임즈] 신풍제약이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2018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행사에 참가, 뇌졸중 혁신신약 SP-8203의 임상결과와 연구개발 중에 있는 신약과제의 성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풍제약㈜에 따르면 첫날 6일(현지시간) 유제만 대표는 SP-8203의 임상결과와 기업소개, 연구개발 중에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과물 그리고 발매에 들어간 말라리아 신약 피라맥스, 개량 신약과 의료기기 등을 Company Presentation을 통해 한다.
SP-8203은 전기2상에서 뇌출혈 발생률, 사망률, 부작용 빈도 등에서 안전성과 유의미한 신경학적 장애 개선효과를 보인 혁신신약이다.
이 뇌졸중 혁신신약의 전기2상은 국내 8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80명을 상대(1 단계 11 명 단일용량, 공개 2 단계 69 명 이중눈가림, 무작위배정, 2 용량, 위약대조)로 시행됐다.
이와 함께 표준치료요법제로 유일하게 허가된 혈전용해제 tPA와 병용 투여해 90일간 관찰했다.
이 결과 SP-8203은 뇌출혈 발생률, 사망률, 부작용 빈도 등에서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유의미한 신경학적 장애 개선효과를 보였다.
SP-8203은 First-in-class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이 성분은 다양한 뇌졸중 동물모델에서 다중기전의 뇌신경보호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특히, tPA 지연투여로 야기되는 뇌경색과 부종은 물론 출혈과 사망률을 대폭 감소시켜, 많은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새로운 병용요법제 후보물질로 지목돼왔다.
또 SP-8203은 현재 임상 진행 중인 뇌졸중 치료제 신약 중 선두 그룹에 속하며, 신풍제약이 지금껏 이뤄낸 다수의 심혈관 질환 신약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 성공 가능성에 높아 주목을 받고 있다.
SP-8203은 이러한 차별성을 있는 우수한 임상 결과와 시장성을 높이 평가 받아 보건복지부의 미래 제약·바이오 10대 특화과제로 선정됨으로써 빠르면 연내 후기2상에 들어가 2020년까지 추가 임상연구를 지원 받게 돼 예정이다.
기존 뇌졸중 치료제로 허가된 약물로는 베링거인겔하임의 'Actilyse'가 혈전용해제 tPA로서 유일, 뇌졸중 치료제 시장에서 블루오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밖에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신약 피라맥스 개발과 글로벌 BIO Conference 등으로 형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R&D 파이프라인의 우수한 기술력과 SP-8203을 세계에 알려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 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6: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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